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삶의 목표에 대한 목마름

장백산-1 2018. 3. 2. 11:57

삶의 목표에 대한 목마름


삶과 삶의 목적에 대해 생각함으로써 그대는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다. 강물 위에 떠내려가는 나무

가지의 삶을 살 것인지, 바람이 부는대로 이리 저리 나뒹구는 낙엽같은 삶을 살 것인지, 아니면 생각

하는 인간, 하나의 독자적인 개인, 삶의 방향을 가진 인간, 삶의 열의와 목적을 갖고 사는 인간, 삶을 

거머쥐고 자신의 손으로 삶을 펼쳐나가는 주인으로 살 것인지를.


인간이 창조한 것 가운데 가장 위대한 것은 인간 자신이다. 자기실현이 가장 위대한 창조물이다. 인간

이 창조한 걱 중에 인간 외의 것들은 자기실현보다 가치가 작다. 인간 외의 것들은 물 위에 금을 긋는 

것과 같다. 그러나 인간이 자기 내면에 창조한 것 인간이 자기 내면에 자기 스스로 만든 것은 바위 위에 

새기는 것과 같아서, 절대로 지워지지 않고 영원히 그 자신에게 남는다.


그러니 자신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라. 그대는 강물 위에 떠내려가는 나무 가지인가? 그대는 바람 부는 

대로 나뒹구는 낙엽인가? 이것을 생각해보면, 그대는 자신이 나무 가지 처럼 떠내려가고, 바람이 부는

대로 이리 저리 나부끼고 나뒹굴고 있음을 알아차릴 것이다. 지금 이 세상에는 길거리에는 이런 나무 

가지나 낙엽들로 뒤덮여 있다. 


그대는 자신의 삶에서 의식에 의한 진보를 이루어냈는가? 아니면 바람 따라 이리저리 나뒹굴며 살아왔

는가? 그대가 바람에 날려 이리 저리 나뒹굴며 살아왔다면, 과연 어디에 도착했는가? 이처럼 어딘가에 

도착한 사람이 있기는 있는가? 삶에서 의식적으로 선택한 목표가 없다면, 그 사람은 아무데도 도달하지 

못한다. 그대가 의식에 의한 진보를 이루는 삶을 생각하고, 사유하고, 명상할 때만이 그대 내면에  삶의 

목표에 대한 의식적인 목마름이 생겨날 것이다.


오쇼의 <명상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by 오아시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