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우신가요?
내가 느끼는 외로움은 내 옆에 아무도 없어서 생기는 게 아니라 내가 마음의 문을 닫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내 마음의 문을 닫으면 비록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더라도 점점 더 외로워집니다.
반대로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으면 깊은 산속에서 혼자서 살더라도 외롭지 않습니다.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지내면 풀벌레도 밤하늘도 별도 친구가 되고 이 세상 모든 것이 친구가 되니까요.
외롭다고 느끼는 것은 대낮에 눈을 감고 어둡다고 소리치는 것과 같아요. 그걸 알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스스로 허망한 외로움에서 벗어나면 외롭다고 이 사람 저 사람을 찾아다닐 필요도 없어집니다.
외로우신가요?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보세요. 온 세상의 모든 것이 내 친구입니다.
- 법륜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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