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열심히 살아야 하나요?
주말 동안 편하게 지내다 월요일에 다시 직장 나가려니 스트레스 받나요?
왜 나만 언제까지나 이렇게 열심히 살아야 하나 싶냐구요?
어렸을 때 만화책을 볼 때는 엄마가 아무리 큰 소리로 불러도 그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열심히’ 만화책을 봐서가 아니라 만화책에 푹 빠져서 보기 때문에 부르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뭔가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할 때 ‘열심히’ 합니다. 공부나 일이 그렇지요. 그러나
다람쥐나 토끼 같은 동물들은 이리 저리 그냥 뛰어다니지 열심히 뛰어다니는 것은 아닙니다.
이 세상 모든 존재들은 그냥 살아요. 그처럼 사람도 나도 열심히가 아니라 그냥 살면 됩니다.
살면서 하고 싶을 일을 다 할 수도 없지만 하기 싫은 일이라고 안하며 살 수도 없어요. 그러니
어차피 사는 거 아파서 누워있는 것 보다는 일을 할 수 있어 다행이다, 일할 수 있는 것도 권리고
나는 그 일을 할 수 있는 권리를 만끽하고 있다. 내가 하는 일이 재밌다, 재밌다, 재밌다!라고
이렇게 자기 암시를 해보세요.
열심히 하려고 하지 말고 재미로 해보자! 이렇게 생각을 바꾸면 인생을 그냥 살 수가 있습니다.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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