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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상스님의 108배 마음공부 발원문

장백산-1 2018. 8. 10. 15:53

법상스님의 108배 마음공부 발원문


108배를 할 때는 염불하며 108배 하는 방법, 조용히 몸과 마음을 관찰하면서 108배 하는 방법이 있고, 아래의 백팔대발원문을 하나 하나 읽어 내려가면서 1배씩 하는 방법이 있다.


이 백팔배 마음공부 발원문은 기존의 여러 종류의 백팔대참회문, 나를 깨우는 백팔배 등을 참고하여 법상스님이 도반님들의 수행에 꼭 도움이 될 만한 부분들을 모으고 참고하여 새롭게 지은 것이다.


합장하고 독송하다가 ‘귀의합니다’, ‘참회합니다’, ‘절하옵니다’하는 부분에서 절을 한다. 염불송으로 독송하며 절한다.


 

시방삼세 부처님과 역대 조사스님들께 지극한 마음으로 참회하고 발원합니다. 지난 세월 동안 부처님의 참된 진리를 등지고 살아 왔음을 참회합니다. 오늘부터 저는 모든 괴로움을 없애고, 바른 깨달음을 얻고자 발심하는 참된 불자가 되기를 서원합니다. 불법승 삼보에 귀의하오며 간절한 마음을 담아 참회와 발원의 절을 올립니다. (반배)


 


귀의(歸依)의 절



1. 지극한 마음으로 자성의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2. 지극한 마음으로 자성의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3. 지극한 마음으로 자성의 스승님께 귀의합니다.


 


참회의 절



4. 내가 누구인지를 모르고 살아온 세월을 참회합니다.


5. 내가 본래 부처임을 모르고 살아온 것을 참회합니다.


6. 내가 일으킨 분별망상으로 인해 어리석게 살아온 세월을 참회합니다.


7. 너와 내가 둘이 아니라는 불이법(不二法)을 모른 채, 너와 나를 둘로 나누며 차별한 것을 참회합니다.


8. 세상 사람을 둘로 나누고 좋아하거나 싫어한 것에 대해 참회합니다.


9. 좋아하는 이들을 과도하게 집착한 것을 참회합니다.


10. 싫어하는 이들을 과도하게 미워한 것을 참회합니다.


11. 좋아하고 집착한 이들에게 탐심(貪心)을 일으킨 것을 참회합니다.


12. 싫어하고 미워한 이들에게 화를 내어 진심(嗔心)을 일으킨 것을 참회합니다.


13. 옳고 그르며, 좋고 싫다는 분별의 어리석음인 치심(癡心)을 참회합니다.


14. 좋고 싫은 것을 둘로 나누고, 좋은 것은 취하고 싫은 것은 버리려 한 취사간택심을 참회합니다.


15. 눈에 보이는 모든 대상에 대해 좋은 것은 취하고 싫은 것은 버리려 한 것을 참회합니다.


16. 귀에 들리는 소리를 좋고 나쁜 것으로 분별해 취사선택한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17. 칭찬은 더 듣고 싶어 하고, 비난은 듣기 싫어하던 분별을 참회합니다.


18. 코로 맡아지는 냄새를 분별하여 취사간택한 것을 참회합니다.


19. 혀에서 느껴지는 맛을 좋고 싫은 것으로 나누고 취사간택한 것을 참회합니다.


20. 몸에서 느껴지는 촉감에 대해 둘로 나누어 취사간택한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21. 생각으로 모든 대상을 좋고 나쁜 것으로 나누고 취하고 버리려 한 분별을 참회합니다.


22. 지금 여기의 나를 있게 해 준 모든 인연들의 감사함을 잊고 살아 온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23. 몸으로 다른 사람들을 괴롭히거나 힘들게 한 죄를 참회합니다.


24. 말로 다른 사람들을 괴롭히고 힘들게 한 죄를 참회합니다.


25. 생각으로 다른 사람들을 미워하고 증오한 죄를 참회합니다.


26. 살생으로 지은 죄업을 참회합니다.


27. 도둑질로 지은 죄업을 참회합니다.


28. 삿된 음행으로 지은 죄업을 참회합니다.


29. 헛된 망언(妄言)으로 지은 죄업을 참회합니다.


30. 꾸며낸 거짓말로 지은 죄업을 참회합니다.


31. 이간질 하는 말로 지은 죄업을 참회합니다.


32. 악담과 욕설로써 지은 죄업을 참회합니다.


33. 시기하고 질투하여 지은 죄업을 참회합니다.


34. 무시하고 폄하하여 지은 죄업을 참회합니다.


35. 알게 모르게 상처를 준 모든 이들에게 참회합니다.


36. 내 생각만 옳다고 집착한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37. 이기적으로 나만 생각하고 이웃을 돌보지 못한 것을 참회합니다.


38. 자연과 내가 한 몸임을 잊고 자연을 오염시킨 것을 참회합니다.


39. 높고 낮음, 옳고 그름, 있고 없음, 좋고 싫음 등을 나누어 분별한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40. 병들고 괴롭고 약하고 무지한 사람에 대한 자비심이 부족한 것을 참회합니다.


 


진리의 절



41. 나는 본래부터 존귀한 존재임을 깨달으며 절하옵니다.


42. 나는 본래 이미 완전한 부처임을 깨달으며 절하옵니다.


43. 이 세상 삼라만상이 하나의 부처님이요 법신임을 깨달으며 절하옵니다.


44. 나와 이 세상은 하나의 부처로써 둘이 아님을 깨달으며 절하옵니다.


45. 둘이 아니라는 불이법(不二法)이야말로 최상의 진리임을 깨달으며 절하옵니다.


46. 집착 없는 순수한 마음으로 간절히 원하면 반드시 이루어짐을 믿으며 절하옵니다.


47. 내 생각대로 사는 것 보다 지금 여기 주어진 삶이라는 진리의 뜻대로 사는 것이 참된 삶임을 깨달으며 절하옵니다.


48. 내가 잘 살아 보려고 애쓰기보다, 자성의 부처님이 살아가도록 온전히 내맡기며 절하옵니다.


49. 바른 길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내딛는 발걸음이 그대로 최상의 진리임을 깨달으며 절하옵니다.


50. 내가 살아 온 지난 삶은 그 순간의 최선이었음을 깨달아, 모든 과거를 용서하고 수용하며 절하옵니다.


51. 남들처럼 살려고 애쓰지 않고, 지금 여기 이대로 나답게 사는 것이야말로 부처의 길임을 깨달으며 절하옵니다.


52. 유위법(有爲法)의 애씀을 버리고, 온 몸에 힘을 빼고 이완하며 진리에 나를 내맡기며 절하옵니다


53. 무위자연(無爲自然)으로 자연스럽게 모든 것은 저절로 이루어짐을 깨달으며 절하옵니다.


54. 이 몸이 내가 아니라, 이 우주 전체가 진정한 나의 몸, 즉 법신(法身)임을 깨달으며 절하옵니다.


55.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우월과 열등을 넘어, 나다운 부처의 길을 걸으며 절하옵니다.


56. 제법실상(諸法實相)이라는 주어진 삶이야말로 참된 진리임을 깨달아 분별없이 현재를 받아들이며 절하옵니다.


57. 상대방에게 행하는 것이 곧 내가 받아야 할 결과임을 알아 자비와 사랑을 실천하고자 절하옵니다


58. 지금 없는 것을 얻고자 추구하기보다 지금 있는 것을 더 많이 누리며 만족하고자 절하옵니다.


59. 주는 것이 곧 받는 것이라는 업보의 이치를 깨달아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며 절하옵니다.


60. 우주법계가 그대로 부처요, 산하대지가 법신임을 깨달아 모든 존재를 존중하고 찬탄하며 절하옵니다.


61. 생각으로 현재를 해석하지 않고, 분별없이 주어진 현실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며 절하옵니다.


62. 부처님과 진리의 가르침과 바른 스승이 본래 내 안에 구족되어 있음을 깨달으며 절하옵니다.


63. 남을 칭찬하고 찬탄할 때 내게도 칭찬 받을 일이 생겨남을 깨달아 수희찬탄하며 절하옵니다.


64. 죄의 본성은 텅 비어 죄란 본래 없음을 깨달아, 지금까지 지어온 모든 죄를 완전히 용서하며 절하옵니다.


65. 모든 것은 인연 따라 왔다가 인연 따라 가는 것임을 깨쳐서 어디에도 안주하거나 머물지 않으며 절하옵니다.

 

 


감사의 절



66. 내가 바로 부처임에 감사하며 절하옵니다.


67. 이 귀한 부처님 법 만난 것에 감사하며 절하옵니다.


68. 참된 스승님을 만난 것에 감사하며 절하옵니다.


69. 너와 내가 둘이 아니라는 사실, 불이법(不二法)에 감사하며 절하옵니다.


70. 온 우주가 하나의 부처(일불승 一佛乘)이고, 하나의 마음(一心)임에 감사하며 절하옵니다.


71. 이 세상 모든 것이 연기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는 하나임에 감사하며 절하옵니다.


72. 중생의 삶이 곧 진리의 실상이라는 진리에 감사하며 절하옵니다.


73. 고해(苦海)의 세상이 사실은 눈부시게 아름답고 장엄한 곳이었음에 감사하며 절하옵니다.


74. 반드시 하거나,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그 어떤 것도 없다는,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중도에 감사하며 절하옵니      다.


75. 새소리, 바람소리, 따뜻한 햇살 한 줌이 있는 그대로 장엄한 법신불임에 감사하며 절하옵니다.


76. 애쓰지 않더라도 이미 모든 것이 완전히 주어져 있다는 원만구족함에 감사하며 절하옵니다.


77. 진리에 내맡기고 자연에 순응하면 진정으로 평안해 짐에 감사하며 절하옵니다.


78. 밖을 향해 헐떡거리며 바쁘게 뛰어다니던 삶을 멈추고 지금 여기에 도착하기 위해 절하옵니다.


79. 진리를 찾고자 추구하던 길을 끝내고 바른 법을 보여주신 감사함에 절하옵니다.


80. 숨을 들이쉬며 감사합니다, 숨을 내쉬며 사랑합니다라는 진언을 내보내며 절하옵니다.


 


발원(發願)의 절



81. 나의 성품이 본래 부처임을 확인하기를 발원하며 절하옵니다.


82. 바른 가르침 만나기를 발원하며 절하옵니다.


83. 바른 스승 만나기를 발원하며 절하옵니다.


84.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발원하며 절하옵니다.


85. 일체 중생을 다 구제하기를 발원하며 절하옵니다.


86. 번뇌를 다 끊어내기를 발원하며 절하옵니다.


87. 무량한 법문 다 듣기를 발원하며 절하옵니다.


88. 불도를 이루기를 발원하며 절하옵니다.


89. 분별심을 여의기를 발원하며 절하옵니다.


90. 탐욕심을 버리기를 발원하며 절하옵니다.


91. 성내는 마음을 조복받기 발원하며 절하옵니다.


92. 어리석은 마음 밝히기를 발원하며 절하옵니다.


93. 괴로움을 다 끊어내기를 발원하며 절하옵니다.


94. `이 세상에 전쟁이 없고 영원한 평화가 오기를 발원하며 절하옵니다.


95. 이 땅이 불국토가 되기를 발원하며 절하옵니다.


96.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를 발원하며 절하옵니다.


97. 자비로운 마음으로 살기를 발원하며 절하옵니다.


98. 불이중도(不二中道)에 계합하기를 발원하며 절하옵니다.


99. 내 생각에 고집하지 않기를 발원하며 절하옵니다.


100. 마음을 활짝 열고 분별없이 받아들이기를 발원하며 절하옵니다.


101. 삶에 심각한 것이 없기를 발원하며 절하옵니다.


102. 이 땅에 부처님이 오시기를 발원하며 절하옵니다.


103. 금생에 견성성불(見性成佛)하기를 발원하며 절하옵니다.


104. 그 무엇도 바라지 않기를 발원하며 절하옵니다.


105. 지금 여기 이대로 이기를 발원하며 절하옵니다.


106. 평상심(平常心)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발원하며 절하옵니다.


107. 진리, 부처, 열반에도 집착하지 않기를 발원하며 절하옵니다.


108. 이 모든 인연공덕 아낌없이 온누리에 회향합니다.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이시여. 거듭 참회하고 발원하옵니다. 오늘 이 수행공덕으로 저의 어두운 마음에 깨달음의 인연 


심어져 자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자비심으로 거두어 주시옵소서.


시방삼세 부처님과 역대 선지식들께 진심으로 바라오니 저의 참된 발원이 물러나지 않도록 지켜주시옵소서.


나무 석가모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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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