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인 창조성을 꽃피우는 삶
열등감 콤플렉스로 인해 고통을 느끼는 사람들이 유독 정치에 매력을 느낀다. 정치에 매력을 느끼는 것이 바로 열등감 콤플렉스로 인해 고통을 느낀다는 증거이다. 열등감과 콤플렉스로 인해 느끼는 고통 그것이 바로 정치에 매력을 느끼는 자들의 문제이다. 정치에 매력을 느끼서 정치에 이끌리는 사람은 즉시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단 한 명의 예외도 없이 모든 정치인은 정신적으로 병든 환자이다. 정신적으로 병들지 않은 사람은 결코 정치에 발을 들여놓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권력욕이 없는 사람, 자신을 증명해보이고자 하는 욕망이 없는 사람은 정치에 발을 들일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정치에 발을 들일 필요가 없는 사람들는 지금 여기에 살아있고 지금 여기서 숨을 쉬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일을 하면서 지금 여기를 살아간다. 그걸로 충분하다. 그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흔적이 아닌 자기만의 흔적을 남긴다.
그리고 명심하라. 전 세계인 중에서 그대의 지문이 독창적이라면 그대의 존재는 어떻겠는가? 자연은 두 개의 비슷한 지문도 만들지 않았다. 정말로 대단한 보살핌이 아니던가! 실수로라도 같은 지문은 존재하지 않는다. 저마다 각각 독창적이고 독보적인 다른 지문을 갖고 있다. 그런데 지구상에는 수십억 인구가 살아가고 있다.
‘존재’하는 것은 제각각 그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을 만큼 너무나도 깊은 의미와 가치를 갖고 있다. 그래서 그대는 그저 그대 자신일 뿐이다. 뭔가를 내세우거나 뭔가를 표현하기 위한 행위가 아니라 그저 그대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나오는 대로 행하라. 자신의 노래를 부르고, 자신의 춤을 추고, 자연이 그대를 선택한 바대로 스스로 자신의 존재를 축복하라.
사람들이 열등감 콤플렉스를 없애버릴 수 있다. 그건 아주 간단한 일이다. 선생들과 부모들은 자신들의 희망사항을 어린 아이들에게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자각해야 한다. 그러면 두 세대가 지나기 전에라도 새로운 세대의 아이들은 열등감 콤플렉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그와 동시에 모든 정치인들과 대통령과 총리도 사라질 것이다. 그들이 사라지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위안이 될 것이다.
사람들은 독창적인 자신의 창조성을 자연스럽게 발산하며 살아갈 것이다. 그렇게 살아가는 음악가, 춤꾼, 화가, 목수들이 등장할 것이다. 전 세계에 온갖 종류의 창조성이 꽃을 피울 것이다. 그러면서도 다른 사람과 경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저 최선을 다할 뿐이다. 그것이 바로 그 사람의 진정한 기쁨이다. 기쁨이란 1등을 하려고 경쟁하는 데서 오는 게 아니다. 그저 그 일을 하는 것 자체가 기쁨이다. 기쁨은 외적인 행위에서 오는 게 아니라 행위 그 자체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내가 그리는 ‘새로운 인간’의 이미지이다. 그의 일 자체가 그의 삶이고 그 사람의 영혼이다. 그가 무슨 일을 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오쇼의 <사랑의 연금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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