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내가 태어났을 때'

장백산-1 2018. 10. 10. 18:19

'내가 태어났을 때' 


내가 태어났을 때 나는 응애응애 울었고

내 주변 사람들은 기뻐서 웃고 즐거워했다.


내가 내 몸을 떠날 때 나는 웃었고 

내 주변 사람들은 슬퍼서 울며 괴로워했다.


덧없는 무상한 삶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라.

자만심으로부터의  무지로부터의

어리석음의 광기로부터의 속박을 끊어버려라.

그때 비로소 그대는 모든 고통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우리라.


생과 사의 사슬을 끊으라. 어리석은 삶으로 빠져드는 

이치를 알고 생사윤회의 고리를 완전히 끊어 버려라.

그때 비로소 그대는 이 지상의 삶에 대한 욕망으로부터 

자유롭게 되어 고요하고 평온하게 그대의 길을 가리라.


<'티베트 사자(死者)의 서'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