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오고 감, 생과 사를 넘어섰다"
세상만사, 모든 세상에 관한 이야기는 전부가 다 환상(幻想), 상상(想像), 허구(虛構), 가짜입니다.
그렇다면 세상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본래 아무것도 없기에 아무일 아무것도 일어난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자아의식이 만든 환상을 자아의식이 쫒아서 그 환상에 집착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 나는 오고 감, 생과 사를 넘어섰다" 라는 이 말은 붓다가 한 말 중에 가장 심오한 가르침입니다.
붓다가 한 이 말은 이 세상 모든 것이 허상(虛像), 허구(虛構), 환상(幻想), 가짜다 라는 말입니다.
하물며 이렇게 말을 한 붓다조차도 마찬가지로 가짜, 허구(虛構), 허상(虛像), 환상(幻想)입니다.
마음공부는 완전하게 푹 쉬는 것을 직접 체험하는 것입니다. 완벽하게 쉰다는 것은 그냥 몸만
쉬는 것이 아니라 온갖 정신적 작용을 쉬는 것입니다.
붓다는 또 이렇게 말을 합니다. "무엇 하나 실재(實在)하는 것이 없다. 세상도, 태어남과 죽음도,
해탈 열반도, 생사의 윤회도, 육도윤회도, 고통도, 기쁨도, 속박도 없다"라고.
몸과 마음의 작용을 쉰다는 말은 다른 말로 멈춘다는 뜻입니다. 허깨비 같은, 환상(幻想) 같은,
상상(想像) 같은, 허상(虛像)같은, 허구(虛構) 같은, 가짜 같은 것으로 만들어진 이 세상 모든 것을
만들어내는 일을 지금 당장 멈추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실제라고 착각하는 이 환상의 세상을 조작해내는 자아의식이 항복될 때 그때 깨달음,
부처(佛), 진리, 도(道), 법(法), 본래면목, 참나, 본래성품 등의 이름 불리는 '이것'은 저절로
당장 눈앞에 드러나는 것입니다.
-정수- 다음카페 목탁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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