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모든 것이 하나의 꿈일 뿐이다
「산과 강과 대지와 해와 달과 별 등 이 세상 모든 것 전부가 그대의 마음을 벗어나 있지 않고,
삼천대천세계, 온 우주 전부가 그대 자신 하나인데, 어디에 여러 가지로 분별될 것이 있겠는가?」
(선어록과 마음공부 p232)
아! 이 구절이 너무 아름답고 좋습니다. 이 삼천대천세계, 우주를 구성하는 산과 강과 대지,
해와 달과 별 등이 전부가 내 마음이고, 나 자신 하나이다. 여러 가지 분별될 만한 것은 없다.
마치 지난 밤 꿈속에 등장했던 모든 현상들, 즉 모든 사람들, 사물들, 사건들, 심리적인 현상들
등의 온 우주가 내가 꾼 꿈속 세상 하나이었던 것처럼 지금 여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삶이라는
것도 여러분이라는 하나의 부처가 꾸는 꿈일 뿐이고 서로서로 따로따로 네 꿈 내 꿈, 네 부처의
꿈 내 부처의 꿈이 따로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세상 그 모든 것들(衆生)이 하나의 꿈일 뿐일
뿐이다. 하나의 부처(佛)일 뿐이다. 하나의 마음(心)일 뿐이다. 해서 화엄경에 마음(心)과 부처
(佛)와 중생(衆生) 이 셋은 차별 분별되어 있지 않다(心佛及衆生 是三無差別)고 했다
법상 스님
'법상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보리심(發菩提心)은 어떻게 내야 합니까? (0) | 2019.01.11 |
---|---|
“깨달음은 어느 곳에 있습니까?” (0) | 2019.01.11 |
집착을 버리는 방법 아닌 방법 (0) | 2019.01.10 |
인생에서 힘을 빼라 (0) | 2019.01.03 |
한 해가 가고 2019년 새로운 한 해가 밝았습니다. (0) | 2019.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