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재물 가운데 무엇이 제일입니까?」
-잡아함경-
붓다께서 알라위의 앗갈라와 사원에 계실 때 '알라와까 얏카'가 문안하고 여쭈었다.
"온갖 재물 가운데 무엇이 제일이며,
어떤 선행을 닦아야 제일 즐거운 과보를 얻게 되나이까?
아름다운 것 가운데 무엇이 제일이며,
수명 가운데 무엇이 제일입니까?"
붓다께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온갖 재물 가운데 믿음이 제일이며,
법(法)을 수행하는 자가 제일 즐거움을 누릴 것이며,
거짓없는 진실한 말이 제일 아름답고
지혜의 수명이 제일가는 수명이로다."
알라와까 얏까가 다시 붓다께 여쭈었다.
"누가 거센 물결을 건너고,
누가 큰 바다를 건너며,
어떤 사람이 고통을 버릴 수 있고,
어떤 사람이 청정심을 얻나이까?"
붓다께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믿음이 확고한 자가 거센 물결을 건너가리라.
게으르지 않고 부지런한 자가 큰 바다를 건너가리라.
수행에 정진하는 자가 고통의 굴레를 벗으리라.
지혜로운 자가 청정심을 얻으리라.
'삶의 향기 메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의 삶을 사는 2류들의 사회 (0) | 2019.01.19 |
---|---|
남의 삶을 사는 2류들의 사회 (0) | 2019.01.19 |
우리 이렇게 살면 정말 행복할텐데 (0) | 2019.01.15 |
<천천히 가는 삶 17계명> (0) | 2019.01.15 |
잠시 소풍왔다 돌아갈 존재들 (0) | 2019.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