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서 향기가 나는 사람
불성(佛性), 자성(自性), 마음(心) 에는 귀하고 천한 어떤 분별이나 차별도 없다.
오늘 오는 봄비도 천하고 귀한 차별이나 분별 없이 어느 곳에나 평등하게 내린다.
오늘 24 시간도 또한 귀한 사람 천한 사람을 차별 분별하지 않는다.
보리심으로 사는 사람은 오늘이 즐겁고, 복만 받으려는 욕심으로 사는 사람은 하루가 힘겹다.
행복하고, 복 받는 삶을 살고 싶은 가? 어떠한 삶이 복받고 행복한 삶이라 할 수 있을까.?
행복은 이미 모든 사람들의 자성, 마음이라는 보물창고에 가득하다고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본인의 보물창고를 열어볼 생각은 아니하고 많은 사람들은 물질에서 행복을 찾으려 한다는 점이다.
복받는 일에만 욕심이 가득한 사람은 물질에만 급급하는 생각, 욕심 탐욕에 빠진 어리석은 사람이다.
온 우주를 덮을 만한 금은보화의 물질로 자신의 몸을 치장하고, 물질의 가치에 따라 자기를 의지하려는
미망의 그물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그런 사람은 영영 행복 할 수가 없는 사람이 된다.
물질에서 행복을 얻겠다고 하는 사람은 헛되고 허망한 미혹, 미망의 수렁에 빠진 사람이다.
물질은 인연(因緣) 따라 왔다가 인연(因緣)이 다하면 반듯이 사라져버리는 물거품 같은 것이다.
진정한 행복을 원하는가? 본질적인 본래의 마음이란 어떤 것인가?
생각이 하나 일어나는 것이 생(生)이요. 생각 하나 소멸하는 것이 사(死)다.
생겨나는 것 죽는 것이 죽고(死) 사는(生) 것이 아니라, 생각 하나가 일어났다 사라지는 생각의
생멸(生死)이 생겨나고 죽는 것이다. 육체가 죽고 나서 윤회(輪廻)하는 것이 아니라, 찰나 찰나
일어났다 사라져버리는 생각들이 윤회(輪廻)하는 것이다.
천만금의 물질을 몸에 휘감아도 그 물질이 영원하지 못하기에 자신을 지켜주지 못한다.
세존은 귀한 왕자의 자리를 버리셨고, 육조 혜능스님은 가난한 천민으로 일자무식 이였다.
한 사람은 인류의 스승이시고, 한 사람은 선종(禪宗)의 조사 어른이시다.
깨달음에는 귀하고 천하고, 유식 무식의 분별이나 차별을 하지 않은다는 점을 말하고 싶어서다.
"세상 누구나 이미 행복하다." 마음의 문을 열기만 하면 무한이 자유로운 자성의 보배로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이다. 봄비를 타고 내리는 보배로운 행복을 느낄 줄 아는 마음을 가진
불자라야 진정한 불자이다. 붓다의 가르침은 마음의 향기를 내뿜는 공부다.
☞ 인터넷 법당 / 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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