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견성이 성불, 마음이 곧 부처

장백산-1 2019. 3. 26. 14:03

견성이 성불이지, 고행과 모든 수행으로 성불하는 것이 아니며, 


28조사의 가르침이 ‘다만 마음이 곧 부처’라는 것을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것이다.




혈맥론  -경주번역-



제자가 달마대사께 여쭙기를, “찬드라는 살생(殺生)의 업業을 짓는데 그가 어떻게 성불할 수가 


있습니까?”



달마대사께서 답하기를, “다만 견성(見性)을 말할 뿐, 업(業)을 짓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비록 여러 


가지 업(業)을 짓더라도, 그가 지은 어떤 업(業)도 그를 구속할 수가 없다. 애초부터 다만 본성(本性)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지옥에 떨어지고, 업(業)을 지어 생사에 윤회(輪廻)할 뿐이다. 견성(見性), 즉 본성


(本性)을 깨달으면, 끝내 업(業)을 짓지 않는다. 만약 견성(見性), 즉 본성(本性)을 보지 못하면, 염불


(念佛)해도 과보(果報)를 면하지 못하니, 살생 여부를 논할 것도 없다. 만약 본성(本性)을 보면, 의심이 


문득 사라지니, 살생의 업(業)도 그를 어찌할 수 없을 것이다. 인도의 27조사가 다만 차례로 심인(心印)


을 전했을 뿐이며, 나는 이제 이 땅에 와서 오직 돈교대승(頓敎大乘)의 즉심시불(卽心是佛)만을 전할 뿐, 


지계(持戒)나 정진(精進)이나 고행(苦行)을 말하지 않는다. 나아가 물과 불 속에 들어가고, 칼을 꽂은 


바퀴 위에 올라가고, 한 끼 밥만 먹고, 늘 앉아서 눕지 않는 것 등은 모두 외도의 유위법(有爲法)이다. 


만약 행위와 동작의 영각(靈覺, 신령스런 깨달음)의 본성(本性)을 알아차릴 수 있다면, 그대가 곧 모든 


부처의 마음이다. 앞 부처와 뒷 부처가 단지 마음을 전한다고만 하였으니, 다시 전할 다른 법(法)은 없다. 


만약 자기 영각의 본성 이 법(法)을 알아차리게 되면, 범부가 한 글자도 알지 못해도 역시 부처이지만, 


만약 자기 영각의 본성을 알지 못하면, 설사 몸이 부서져서 가루가 되더라도 부처 찾는 일은 끝내 이룰 


수 없다.




第六門 血脈論  -원문-



문왈(問曰):전다라살생작업(旃陀羅殺生作業),여하득성불(如何得成佛)


답왈(答曰):지언견성불언작업(只言見性不言作業)。종작업부동(縱作業不同),일체업구부득


(一切業拘不得)。종무시광대겁래(從無始曠大劫來),지위불견성(只為不見性),타지옥중(墮地獄中),


소이작업윤회생사(所以作業輪迴生死)。종오득본성(從悟得本性),종부작업(終不作業)。약불견성


(若不見性),염불면보부득(念佛免報不得),비론살생명(非論殺生命)。약견성의심돈제(若見性疑心頓除),


살생명역불내타하(殺生命亦不奈它何)。자서천이십칠조(自西天二十七祖),지시체전심인(只是遞傳心印)。


오금래차토(吾今來此土),유전돈교대승(唯傳頓教大乘),즉심시불(即心是佛),불언지계정진고행


(不言持戒精進苦行)。내지입수화(乃至入水火),등어검륜(登於劍輪),일식장좌불와(一食長坐不臥),


진시외도유위법(盡是外道有為法)。약식득시위운동영각지성(若識得施為運動靈覺之性),여즉제불심


(汝即諸佛心)。전불후불지언전심(前佛後佛只言傳心),갱무별법(更無別法)。약식차법(若識此法),


범부일자불식역시불(凡夫一字不識亦是佛)。약불식자기영각지성(若不識自己靈覺之性),가사신파여미진


(假使身破如微塵),멱불종부득야(覓佛終不得也)。




Bloodstream Sermon  -Red Pin



Student: But butchers create karma by slaughtering animals. How can they be Buddhas?


Bodhidharma: I only talk about seeing your nature. I don’t talk about creating karma. Regardless 


of what we do, our karma has no hold on us. Through endless kalpas without beginning, its only 


because people don’t see their nature that they end up in hell. As long as a person creates karma, 


he keeps passing through birth and death. But once a person realizes his original nature, he stops 


creating karma. If he doesn’t see his nature, invoking Buddhas won’t release him from his karma, 


regardless of whether or not he’s a butcher. But once he sees his nature, all doubts vanish. Even 


a butcher’s karma has no effect on such a person. In India the twenty-seven patriarchs only 


transmitted the imprint of the mind. And the only reason I’ve come to China is to transmit the 


instantaneous teaching of the Mahayana This mind is the Buddha. I don’t talk about precepts, 


devotions or ascetic practices such immersing yourself in water and fire, treading a wheel of 


knives, eating one meal a day, or never lying down. These are fanatical, provisional teachings. 


Once you recognize your moving, miraculously aware nature. Yours is the mind of all Buddhas. 


Buddhas of the past and future only talk about transmitting the mind.


They teach nothing else if someone understands this teaching, even if he’s illiterate he’s a Buddha.


 If You don’t see your own miraculously aware nature, you’ll never find a Buddha even if you break 


your body into atoms.




가져온 곳 :  카페 >금강(金剛) 불교입문에서 성불까지|글쓴이 : 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