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본래부터 이미 정해진 것은 하나도 없다.
무규정(無規定), 무유정법(無有定法),
이 세상에 본래부터 이미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람들에게 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리에서 필요한 것은 진중함, 위엄성, 심각함,
무조건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고, 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리,
눈앞, 목전에서 펼쳐지는 꿈, 허깨비, 신기루, 물거품, 그림자, 번개, 이슬 같은
현실, 가상현실(假想現實, virtual reality)이라는 이 세상, 이 삶, 이 인생을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허용해서 있는 그대로를 누리고 즐기는 것입니다.
인생이, 세상이, 삶이 그렇기 때문에 그런 인생에, 세상에, 삶에 유머가 첨가될 때,
꿈, 허깨비, 신기루, 물거품, 그림자, 번개, 이슬 같은 이 인생, 삶, 세상이 풍성해
지고 여유가 생길수 있는 것입니다.
慧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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