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新天地, 새누리, 새로운 세상, 천당, 천국, 극락)

신천지(新天地, 새누리, 새로운 세상, 천당, 천국, 극락)

신천지의 교리를 대충 훑어보니 결국엔 종말론이다. 종말론(終末論)이 구원론(救援論)이다.

종말이 다가왔어. 예수가 재림했데. 내가 바로 재림 예수야.

12개의 지파(枝派)에서 각 지파마다 12,000명씩 12 X 12,000 = 144,000명이 선택되어 구원받아

신천지(새누리, 천당, 천국)에 가게되지.

나머지 사람들은 어떻게 되냐고?

당근 나머지는 지옥행이지. 그러니까 그대는 신천지 이너써클에 들어야 해. 신천지 이너써클에 

들려면 대충 충성해서는 택도 없어. 돈 갖다 바치고 추호도 의심해서는 안 되고 절대 충성해야 해.

조금이라도 의심하면 신천지행 티켓은 어림없어. 낙동강 오리알 신세야.

아니 그런데 이상한데요? 어허 이상하긴 뭐가 이상해, 의심하지 말라니까!

아니 그래도 그렇잖아요. 종말이 다가왔다고 하면서 종말론을 부추기는 선생님은 왜 돈이 필요해요?

어허, 추호도 의심하지 말라니까. 신천지행 우주선을 만드는데 돈이 많이 들어가.

진짜와 가짜의 차이는 의심(疑心)하는 것에 있다.

가짜는 지네들이 얘기하는 것을 의심하면 바로 지옥행이라거나 결과가 불가사의하게 무섭다고 

공포심을 조장한다.

진짜는 스승이 하거나 하신 말씀이라도 일단 그 말씀을 의심(疑心)해보라고 권유한다.

스승의 말씀을 의심해보고, 생각을 해보고, 실천해보고, 경험해보고 나서 스승이 하신 말씀이

확신이 들면 그때 믿는 것이 좋다고 권유한다. 사실 그때가 되면 믿음은 필요가 없다.

이미 나에게 체화되었기 때문이다.

소시오패스들은 엄청나게 불량한 사기꾼 같은 심리학자 모리배들이다.

소시오패스들은 나약한 사람들의 나약하고 두려워하는 심리를 파고들어 그들의 정신을 

지배하고 조정하고 통제하는 특화된 전문가들이다.

소시오패스들은 나약한 자들에게 공포심을 조장해서 돈과 재산을 뜯어내는데 걸출한 능력을 

보유한 자들이다. 

소시오패스들은 나약한 사람들의 정신을 세뇌시키고 의식을 마취시키고 간까지 빼먹는 자들이다. 

소시오패스들은 타인에게 엄청난 피해를 끼치면서도 한 티끌의 양심도 없는 자들이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나약한 사람들이 소시오패스 그들의 강력한 카리스마에 옴짝딸싹 못하고

피를 빨리고 갖고있는 모든 것을 털리는 것은 호랑이 앞에 토끼같은 나약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의지할 대상을 찾아 방황하고 허덕이는 나약한 자들이여!

저항하라! 의심하라! 강인한 정신을 가져라!

-무념당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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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내세요! 힘 낼께요!

세존이 말씀하신 8정도(八正道) 중에 정견(正見 : 올바른 판단 올바른 안목)이 절실한 때입니다.

오늘도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분들이 아직은 더 많은 세상입니다.

-마차산 무심정사 광명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