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작아지면 본래의 내가 확장되는 아이러니 - - 법상 스님
<히말라야, 내가 작아지는 즐거움>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상에서 '내가 확장되는 즐거움'에 빠져 살지만,
타지로 여행을 떠나 세상이라는 삶, 인생을 관조(觀照)하게 되면 '내가
작아지는 즐거움'이 어떤 것인지를 비로소 깨닫고 느끼기 시작한다.
그러나 내가 작아지는 그 즐거움은 곧 정신적 차원의 무한한 확장을
의미한다. '나'라는 아상(我相), 나라는 자아의식(自我意識), 에고가
작아지고 작아져서 무아(無我)가 되었을 때, 그때 비로소 온 우주와
하나 되는 우주적 진정한 나와 만나게 되는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나라는 아상이 작아져서 무아(無我)가 되었을 때 지혜로운 참 나,
본연(本然)이 한껏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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