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가 낚싯밥을 무는 어리석음 / 법륜스님
남여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는 것은
남여가 더 자유롭고 더 행복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여자 남자가 인생을 거꾸로 살다 보니
남여 스스로가 낚싯밥과 같은 결혼과 출산을 물어놓고
낚시밥을 물어버리고 죽는다고 아우성치는 물고기처럼
결혼이 속박이 되고 자식이 속박이 됩니다,
물고기가 낚싯밥을 물어버리는 것은 운명도 아니고,
팔자도 아니고 신의 뜻도 아닙니다. 어리석기 때문이지요.
어리석음을 깨쳐서 지혜로워지면 남자와 여자가
결혼을 하든 안 하든 결혼해서 자식을 낳아 키우든 말든
사람들은 더 행복하고 더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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