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의미 / 법륜스님
우리는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게 아니라
이미 태어나 있습니다.
그런데 자꾸 ‘왜 사는가’ 하고 묻다 보면
부정적인 생각이 들기 쉽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메뚜기도 살고 토끼도 사는구나.
나도 살고, 저 사람도 살고 모두 다 살고 있구나.’
그러니 결국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괴로워하며 살 것인가
즐거워하며 살 것인가’ 의 문제입니다.
인생은 길가에 자라난 풀 한 포기나
산에 사는 다람쥐와 다를 바 없습니다.
자기 자신이 사실은 특별한 존재가 아님을
알게 되면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떤 일을 하더라도 편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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