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솔직한 석가모니 부처님
"그 동안 내가 한 생각, 내가 한 말, 내가 한 행동에 그 무슨 잘못은 없었던가?
만일 내가 한 생각, 말, 행동에 대해 조금이라도 잘못된 그런 점을 보고 들은
사람이 있다면 벗들이여, 나를 가엾이 알아 부디 지적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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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아직도 석가모니 부처님 가르침이 남들보다 조금 더 신비롭게 포장되고 특별해야 그래야
영험해진다고 생각하시나요? 석가모니 부처님이 살아있었던 그 시절은 못배워서 몰라서 그렇게
생각했다 칩시다. 그런데 지식과 과학이 눈부시게 발전된 지금은 도대체 왜 그렇게 생각을 하십니까??
다른 절보다 다른스님들 보다 내귀에 거슬리지 않아야 하고 반드시 남들보다 오직 나한테만은
유익해야 한다는 스스로의 그 욕심 덕분에 석가모니 부처님이 말씀하신 평생의 가르침은 아마도
내 귀에 바르게 들어올리가 없을겁니다.
평생을 여법하게 수행하신 석가모니 부처님도 가끔씩은 저리 솔직하게 말씀하셨는데....고작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이 좋아서 불교가 좋아서 흉내만 내는 나는 과연 눈 퍼렇게 뜨고 있는 자신에게 항상
솔직해질 수 있을까요?
정진합니다 관세음보살-()-
출처: 솔향기 그윽한 마차산 무심정사 원문보기 글쓴이: 광명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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