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대전환(大轉換)의 시대

지금은 대전환(大轉換)의 시대


대중은 새지금은 대전환(大轉換)의 시대로운 변화(變化)는 그 변화가 무엇이든지 반대한다. 아무 죄가 없는 새로운 가치(價値)까지도 반대한다. 대중은 종교 지도자들과 정치가들의 손아귀에 들어있다. 이런 지배자들은 어떠한 변화(變化)도 원치 않는다. 어떤 변화(變化)이든 기존체제(旣存體制)와 기득권(旣得權)에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변화(變化))를 원하지 않는 것이다. 

새로운 변화(變化)는 연쇄적으로 다른 변화(變化)를 초래하기 때문에 기존체제의 기득권자들인 종교 지도자들과 정치가들은 새로운 변화(變化)에 적응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새로운 변화(變化)가 기존체제의 기득권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지 아니면 불리하게 작용할지 누가 아는가? 

종교 지도자들과 정치가들인 기득권층에게 삶은 너무나 안락하고 호사스럽다. 그들에게는 모든 것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더 좋다. 그러나 지금의 세상은 상황이 전혀 다르다. 기존체제 자체가 새로운 변화를 초래했기 때문이다. 

이제 사람들은 죽느냐 사느냐 하는 최후의 발상의 전환(轉換)이 요구되는 시점에 있다. 어느 누구도 죽음을 선택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만일 사람들이 살아남는 쪽을 선택한다면, 살아남는 그 선택은 사람들의 단순한 생존(生存)이 아니라 삶을 가치 있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의 선택인 것이다. 

사람들이 그런 선택을 하게 되면, 새로운 변화(變化)에 따른 새로운 세상에 등을 돌리는 종교와 정치는 구시대의 유물이 될 것이며 사람들의 종교의 성스러움에 대한 인식의 차원도 달라질 것이다. 그런 시대가 열리면 시인, 화가, 가수, 무용수 같은 사람들이 성자로 등장할 것이다. 명상가, 깨달은 자, 더 의식적이고 깨어 있는 사람들이 현자로 대접받을 것이다.

지금 우리는 엄청난 대전환(大轉換)의 시대를 맞고 있다. 곧장 사람들의 삶에서 대전환(大轉換)을 느끼게 될 것이다. 지금 매우 드물고 특별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다. 이것은 전에 없던 변화(變化)다. 앞으로도 이렇게 중대한 대전환(大轉換)의 시대는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것이다.

누구나 이 중대한 대전환(大轉換)의 시대를 엄청난 축복(祝福)으로 받아들여라. 낡은 가치(價値)와 낡은 이념(理念)에 거대한 대전환(大轉換)이 일어나서 새로운 가치(價値)와 새로운 이상(理想)이 탄생하고 있다. 사람들은 돈, 명예, 지위, 권력, 사회적 영향력, 종교, 정치 등 사회 전 분야에 대한 개념(槪念)이 새롭게 정립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이렇게 중요한 대전환(大轉換)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엄청 행운아다. 

-오쇼의 <조르바붓다의 혁명>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