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極)과 극(極), 즉 양극(兩極)은 늘 함께 한다. - - 법상스님 목탁소리
사랑하기를 시작했으면 사랑의 이면에 증오하기를 함께 시작한 것이다.
성공을 크게 하기를 바랄수록 실패 또한 크게 할 가능성도 함께 하는 것이다.
사는 것에 대한 욕망이 클수록 또한 죽음에 대한 큰 고통이 함께 한다.
이와는 반대로
사랑에 대한 욕망을 내려놓을 때 증오하는 마음 또한 내려놓아진다.
큰 성공을 바라는 욕망을 내려놓을 때 또한 크게 실패할 두려움도 내려놓아진다.
사는 것에 대한 욕망과 그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을 때 죽음에 대한 고통도
함께 내려놓아진다.
이처럼 극(極)과 극(極), 즉 양극(兩極)은 늘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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