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찮게 보이는 부처
생명 그대로가 부처다.
아무리 하찮게 보이는 생명일지라도
그 생명의 마음이 부처이니 하찮게 보이는 생명을 함부로 여기지 말라.
저들 생명을 보라.
저들 생명의 존귀함을 보라.
저들 생명의 신비함을 온 존재로써 보라.
저들 생명을 보되 생각을 개입시키지 말고 보라.
자신의 속 뜰을 맑게 비질하고 나서
깊은 침묵으로 저들 생명을 다만 보기만 하라.
저들 생명을 보는 순간, 아무 시비분별 비교판단 해석 없이
다만 보기만 하는 순간 저 작고 가녀린 생명의 몸짓에서
부처의 사랑을 보고 부처의 자비를 본다.
글쓴이: 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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