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상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언제나 어디에서나 아무 일도 없다
"아무리 많은 괴로움과 온갖 일들이 인생이라는 연극무대에서 벌어졌다고 하더라도
본질에서 본다면 온갖 괴로움과 모든 일들이 꿈 환영 물거품 그림자 신기루 아침이슬 번개와 같은 것일 뿐이다.
본질 본바탕 본연에서는 언제나 아무 일도 일어난 적이 없다. 그렇기에 꿈 환영 물거품 그림자 신기루 아침이슬
번개 연극과 같은 이 삶이라는 연극무대 위에서 한바탕 연극의 주인공이 되어 인생을 즐기고 누리며 만끽하면서
살 줄 알아야 한다.
크고 작은 괴로움과 온갖 일에 마음이 걸려 매번 넘어지기를 반복할 것이 아니라 크고 작은 괴로움과 온갖 일들이
모두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다만 연극의 각본일 뿐임을 알아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걸림 없이 한바탕
멋지게 살다 갈 수 있어야 한다.
어차피, 어떤 일이 일어날지라도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일 뿐
사실은 아무 일도 일어난 적이 없기 때문이다. 허공꽃!"
<법상 합장>
'법상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리에 있는 자신이 되라. (0) | 2022.11.19 |
---|---|
모든 것은 그저 지금 여기 있는 이대로일 뿐입니다. (0) | 2022.11.15 |
시간(時間)이라는 것이 있다고 여기는 환상(幻想) (0) | 2022.11.08 |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의미 (0) | 2022.11.02 |
자신의 삶을 통제하려는 허망한 노력을 멈추면 (0) | 2022.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