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곧 무한한 우주이며 무한한 법신 부처님의 불국토입니다
" 하나에서 무한함을 알고, 무한함 가운데 하나를 알아, 그것이 나란히 일어남을 깨닫는다면, 어떤 두려움도 없으리. 한 몸이 무한한 몸이 되고, 무한한 몸이 다시 한 몸이 되며, 일체 세간을 밝게 알아 형상을 일체에 두루 나타내시도다 "
부처님의 광명이 말로 할 수 없는 백천억 나유타 세계를 두루 비추며, 헤아릴 수 없는 온 법계를 두루 비추고, 그 낱낱의 세계에 다시 중생의 세계와 하늘 세계에 있는 것들이 모두 분명하게 나타났다고 있다고 화엄경 광명각품에서 설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진리의 실상입니다.
당신은 그저 어리석은 중생도 아니고 나약한 사람이 아닙니다. 당신이 곧 무한한 우주이며 무한한 법신 부처님의 불국토입니다.
나와 우주, 나와 부처님은 둘로 나뉘어 있지 않습니다. 불이법! 불이중도! 그 어떤 것도 둘로 나눌 수 없다는, 이 전체성, 하나이면서 전체인 이 하나의 법만이 참된 진리의 실상입니다. 나는 곧 무한한 우주의 생명 그 자체입니다.
무한한 우주의 생명 그 자체인 그런 나를 내 생각으로 가두면서, 나는 나약하다거나, 못났다거나, 부족하다고, 혹은 죽어서 지옥에나 갈 것이라고 폄하하지 마십시오. 당신이라는 또 다른 나, 한 분이자 전부인 장엄한 부처님을 내 생각으로 제한하지 마세요. 이 하나임의 진실, 일체 세간을 밝게 깨닫게 되면, 이 세상 곳곳에 나타난 형상, 개체, 존재, 그 모든 것들이 곧 나 자신이며 진리입니다. 일체가 하나라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나는 나를 괴롭히지 않습니다. 이 우주는 그토록 자비와 사랑이 가득한 곳입니다. 우주 그것이 곧 나이기에. 이것이 곧 그것이기에. 그러니 당신은 아무런 두려움 없이 이 지구별이라는 행성에서의 여행에서 그저 이 둘이 아닌 지혜를 수확하기만 하면 됩니다.
전혀 두려워할 필요가 없으니, 완전히 안심하십시오. 미래는, 사후세계는, 당신을 공격하지 않습니다. 겉으로 나를 공격하는 것처럼 보이는 그 많은 사람들도 사실은 꿈처럼 인과의 연기를 할 뿐, 그 연기는 실재가 아닙니다. 물론 실재가 아니더라도 고통 받을 수는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통은 있을지언정, 고는 없게 됩니다. 아플 때는 좀 아파 하죠 뭐. 아무것도 두려워 말고, 당신이라는 신비가 이 생에서 할 일을 하세요.
글쓴이 : 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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