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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와 나눔을 못하게 막는 방해꾼인 생각

자비와 나눔을 못하게 막는 방해꾼인 생각 가난한 나라에 ‘100만 원을 보시해야지’ 라고 생각을 하면 아상과 에고라는 내면의 목소리가 계속 보시를 못하게 방해하며 끌어내린다. 생각은 내면에서 끊임없이 조잘대며 보시하지 못하게 막는다. 그게 아상에 기초한 생각의 전형적인 수법이다. 생각은 언제나 ‘나’만을 위한 것이 자신을 돕는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다. 생각은 이렇게 말한다. ‘이봐, 100만 원이 얼마나 큰돈인데, 너 미쳤어? 무슨 100만원씩이나 보시를 해? 꼭 하려거든 50만 원만 하자’라고 하다가, 입금하려고 은행에 걸어가면서 또 말을 한다. ‘50만원도 많아. 한 30만 원만 하면 어떨까? 하나도 안 하는 사람도 얼마나 많은데. 그 돈이면 차라리 자식들 맛있는 것도 사 주고, 책도 사 ..

선(禪) 공부는 재가자도 할 수 있다 - - 육조혜능 육조단경

선(禪) 공부는 재가자도 가능하니, 출가해서 반드시 절에서만 하는 공부는 아닙니다. ✔ 깨달음은 사람들에게 엄청나게 열심히 수행 정진하는 스님들만의 몫이지, 사회생활을 하면서 세속적인 삶을 사는 재가자들에게는 멀고도 먼 것처럼 느껴진다. 과연 그럴까? 혜능의 말씀처럼 전혀 그렇지 않다. 아니, 그럴 수가 없지 않은가? 선(禪) 이 법은 불이법이다. 불이법인 선(禪)에 너와 나라는 분별은 붙을 수가 없다. 하물며 출가와 재가의 차이를 둔다면, 그것을 어찌 참된 불이법이고 불법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근원에서는 출가자와 재가자가 티끌만큼의 차이도 없다. 깨닫는 것은 당연히 재가에서도 가능하다. 깨닫는 것은 반드시 절에 있어야만 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재가에 있을 때, 혹은 직장생활을 한다든지, 힘든 일이..

우선 말하고 행동하라

돈을 어떻게 해야 벌 수 있을까? 돈에 대한 생각을 바꾸면 된다. ‘나는 돈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나는 돈이 많아 풍요롭다’는 생각으로, ‘돈은 나쁜 것’이라는 생각을 돈은 잘 쓰여 졌을 때 ‘돈은 좋은 것’이라는 생각으로, ‘내 돈이 쌓일 때 기쁘다’는 생각을 ‘돈을 베풀 때 기쁘다’는 생각으로 바꿀 수 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먼저 ‘나는 풍요롭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자신 마음 속에 ‘나는 가난하다’라는 생각이 꽉 들어 차 있고, 실제 남들과 비교해 봐도 가난하다고 판단되다보니 그 ‘가난하다는 생각’을 바꾸기 어렵다. 그런데 사실 ‘나는 가난하다’는 생각은 생각일 뿐이다. 생각은 고정된 실체가 아니다. 과연 어디까지를 가난하다고 할 수 있을까? 내 생각과 해석, 판단이 가난한 것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