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은 자가 보는 죽음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부처님께서 나리가 마을 번기가정사에 계실 때 나라에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세존이시여, 저 우바새 등은 목숨을 마쳤는데 어느 곳에 다시 태어났습니까?”“죽은 사람들은 이미 얽매임을 끊고 아나함이 되어 천상에서 완전히 열반하였으니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나지 않을 것이다.” “세존이시여, 다시 250명의 우바새와 또 다시 500명의 우바새가 목숨을 마쳤는데 그들도 다 마침내 괴로움을 완전히 벗어났습니까?” “너희들이 그들이 죽을 때마다 죽음에 대해 묻는 것은 한낱 수고롭기만 할 뿐이다. 그런 질문은 여래가 대답하기 좋아하지 않는 것이다. 태어나면 반드시 죽거늘 놀랄 일이 무엇인가? 여래가 이 세상에 출현했거나 안 했거나 간에 법의 성품은 항상 언제나 존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