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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함경] 법을 깨달은 자도 법을 의지한다

법을 깨달은 자도  법을 의지한다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부처님께서 성도(成道)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다… 부처님께서는 혼자 고요히 선정(禪定)에 들어계시다가 이렇게 생각하셨다 “… 오직 올바른 법(法)이 있어서 나로 하여금 스스로 깨달아 정등정각(正等正覺)을 성취하게 하였다. 나는 오직 올바른 법을 공경하고 존중하고 받들어 섬기고 공양하면서 법을 의지해 살아가리라. 왜냐하면 과거의 여래, 올바로 깨달은 이도 모두 바른 법을 공경하고 존중하며 받들어 섬기고 공양하면서 그 법을 의지해 살기 때문이다‘ 그 때 범천왕은 부처님을 찬탄하며 말했다.“거룩하십니다. 세존이시여, 참으로 그렇습니다. 법을 공경하지 않는 이는 참으로 괴로운 사람입니다. 공경할 법이 있으면 그 뜻이 만족스럽습니다… 오직 올바른 법..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JTBC 출연

[인터뷰] 홍장원 "'특별한 전화' 받은 건 딱 두 사람…나와 곽종근에 공격 집중되는 이유" 한민용 앵커  입력 2025. 2. 14. 19:47수정 2025. 2. 14. 21:27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JTBC 출연 ■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한민용■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앵커]예고해드린 대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지금 제 옆에 나와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많은데요. 바로 물어보겠습니다. 차장님 어서 오십시오. 오늘(14일) 헌재 결정으로 이번 탄핵심판 국면에서 유일하게 두 번이나 증언대에 서게 됐습니다. 어제 탄핵심..

[선어록] 도는 닦는 것이 아니다

도는 닦는 것이 아니다 도는 닦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닦아서 이룰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닦아서 이루는 것은 다시 무너질 것이니 이는 곧 성문(聲聞)과 같다. 그렇다고 닦지 않는다고 하면 그는 곧 범부와 같다. 본래부터 있던 것이 지금도 있을 뿐이니(本有今有), 수도(修道)나 좌선(坐禪)은 필요치 않다. 수도나 좌선에 의지하지 않으면 이것이 바로 여래청정선(如來淸淨禪)이다. 선을 좇아가고 악을 멀리하며, 공(空)을 관(觀)하고, 선정에 들어가는 것은 모두 조작(造作)에 속한다. 바깥으로 좇아 이리저리로 구하게 된다면 점점 도에서 멀어지기만 할 뿐이다. 다만 이 세상을 대상으로 여겨서 헤아리고 분별하는 마음만 없게 하라. 한 순간의 허망한 생각이 곧 이 세상에 태어나고 죽는 뿌리가 된다. 다만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