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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된 원수

아들이 된 원수 미국에서 한 아이가 친구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이 일어났다. 비탄에 빠진 부모는 복수를 위해 아들을 죽인 원수를 찾아갔다. 하지만 혼자서 동생을 돌보며 어렵게 살아가는 아이의 모습이 문득 가엽게 느껴졌다. 그래서 자신이 누구인지 말하지 않은 채 음식과 약간의 돈을 남기고 발길을 돌렸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너무 억울했다. 그래서 다시 찾아갔지만 가서 보니 또 가여워서 한 번 더 도움을 주고 왔다. 그 일이 반복되면서 정이 들고 인연이 되어 부모는 결국 이 아이를 아들로 받아들였다. 돌보면서 용서하고 사랑으로 품은 것이다. 만약 원한과 증오를 계속 가슴에 품고 있었다면 이 사람은 자신을 망쳤을 것이다. 연쇄살인범에게 아내와 딸을 잃고, 증오심과 복수심으로 괴로워하다가 결국 병을 얻게..

[잡아함경] 법을 깨달은 자도 법을 의지한다

법을 깨달은 자도  법을 의지한다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부처님께서 성도(成道)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다… 부처님께서는 혼자 고요히 선정(禪定)에 들어계시다가 이렇게 생각하셨다 “… 오직 올바른 법(法)이 있어서 나로 하여금 스스로 깨달아 정등정각(正等正覺)을 성취하게 하였다. 나는 오직 올바른 법을 공경하고 존중하고 받들어 섬기고 공양하면서 법을 의지해 살아가리라. 왜냐하면 과거의 여래, 올바로 깨달은 이도 모두 바른 법을 공경하고 존중하며 받들어 섬기고 공양하면서 그 법을 의지해 살기 때문이다‘ 그 때 범천왕은 부처님을 찬탄하며 말했다.“거룩하십니다. 세존이시여, 참으로 그렇습니다. 법을 공경하지 않는 이는 참으로 괴로운 사람입니다. 공경할 법이 있으면 그 뜻이 만족스럽습니다… 오직 올바른 법..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JTBC 출연

[인터뷰] 홍장원 "'특별한 전화' 받은 건 딱 두 사람…나와 곽종근에 공격 집중되는 이유" 한민용 앵커  입력 2025. 2. 14. 19:47수정 2025. 2. 14. 21:27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JTBC 출연 ■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한민용■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앵커]예고해드린 대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지금 제 옆에 나와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많은데요. 바로 물어보겠습니다. 차장님 어서 오십시오. 오늘(14일) 헌재 결정으로 이번 탄핵심판 국면에서 유일하게 두 번이나 증언대에 서게 됐습니다. 어제 탄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