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암가'" - - - 석두희천 육조혜능 -청원행사 - 석두희천의 법맥은 육조혜능 - 남전- 마조의 법맥과 함께 유명했습니다. ‘강서에는 마조, 호남에는 석두(江西馬祖 湖南石頭)’에서 강호(江湖)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마조와 석두는 육조혜능 문하의 큰 두 선사였습니다. 하지만 마조에 비해 석두희천은 좀 덜 알려졌지요. 오늘은 석두희천의 짧지만 너무나도 아름다운 "초암가"를 들려드립니다. 석두희천의 초암가를 한글로 번역을 하면서, 그 아름다움에 깊이 감동하고, 공명하게 되더군요.... = = = = = = = = 내 스스로 풀을 엮어 지은 암자 귀중한 것 하나 없고 배고플 때 밥 먹고 졸리면 잠을 자니 참으로 가볍구나 처음 짓고 보았을 때 지붕 볏짚도 새롭더니 세월에 해어졌으나 새 볏짚으로 덮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