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멀쩡히 있는 내가 있는데 왜 내가 없다고 하느냐. - 고우스님 삼법인(三法印 : 제행무상, 제법무아, 열반적정) 중에 제행무상(諸行無常 : 이 세상 모든 것은 쉬지않고 찰나찰나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가르침)은 크게 어렵지 않게 이해가 됩니다. 우리들이 사는 사바세계의 삶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괴롭고, 생노병사(生老病死)라는 변화를 직접 체험해서 알기 때문입니다. 열반적정(涅槃寂靜)은 아직 도달하지 못한 자리입니다. 이해하기 힘든 말은 제법무아(諸法無我)입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이 무아(無我)다' 무아(無我)야말로 사람들이 분병하게 풀어야 할 문제입니다. '나가 멍쩡하게 분명히 있는데 왜 나가 없다고 하느냐?'라고 되묻습니다. 사람들은 제법무아(諸法無我) 이 말부터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