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수 칼럼]‘검찰 정권’의 균열이 시작됐다이기수 편집인·논설주간입력 2024. 5. 14. 20:15수정 2024. 5. 14. 21:58총선 전까지 대통령-법무부-검찰은 하나였다. 윤석열 직할체제였다. 한몸이었기에, 민정수석도 불필요했다. 검사에 의한, 검사를 위한, 검사의 나라였다. 그러다 지금 목도하듯, 토사구팽 소리 터지듯, 검사들의 일심동체가 와르르 깨진 것이다.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윤석열 대통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에 ‘김건희 소환’을 추진하다 용산과 부딪친 후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난 송경호 전 중앙지검장, 김주현 민정수석, 이원석 검찰총장. 전고후저(前高後低). 시청률도 이럴 게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보다 말았다는 이가 많다. 국정 방향은 옳다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