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존재하지 않으며, 존재계(存在界)가 존재한다.’가 유일한 해결책이다. 명상의 결론은 궁극적으로 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리를 전체적(全切的)으로 100% 연소(燃燒)해서 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리를 강렬하고 즐겁게 살아가는 데 있다. 죽음마저도 허구(虛構)에 불과하므로 이 세상에는 두려워할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삶에 대한 어떠한 안전과 안정을 구할 필요가 없다. 그러니 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리를 살라. 새들이 그렇게 살고, 나무들이 그렇게 살듯이 그대는 존재계(存在界)를 신뢰하라. 자신을 존재계(存在界)에서 분리(分離)하지 말라. 그대가 존재계(存在界)의 일부분이 되면 존재계(存在界)가 그대를 일뜰살들 돌볼 것이다. 사실 존재계(存在界)는 본래 이미 그대를 돌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