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23

죽음이 두려워요

죽음이 두려워요 / 법륜스님 문) "어린 시절 고통스럽게 돌아가신 부모님 때문인지 죽음이 두렵기만 합니다.” 답)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정신적 불안이 원인이지 죽음이 문제가 아니에요. ‘가스불 안 잠그고 나왔다’라는 의심이 드는 순간 불안해지는 것처럼 미래의 죽음을 마음에 떠올리면 죽음이 실제처럼 머릿속에 영상으로 그려지고 이것이 심리 불안까지 일으키는 겁니다. 죽음 자체가 두려운 것이 아니라 죽음 뒤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니 죽음이 두려운 겁니다. 지옥 가는 꿈과 천당 가는 꿈은 꿈속에서는 엄청난 차이가 있지만 꿈에서 깨고 나면 꿈은 그냥 꿈일 뿐입니다. 우선 정신과 치료를 받아 과거에 입은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 건강을 회복하는 일이 필요해요. 건강해진 후에 죽음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해보세요. 죽음에..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다 갈망이 없는 사람의 마음에 고통이란 없다. 갈망의 결박들을 모두 끊었기에, 나는 모든 두려움을 뛰어넘었다. 존재의 재탄생으로 이끄는 갈애의 종식과 지금 여기 있는 모든 현상들을 있는 그대로 볼 때, 마치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것 같이, 더 이상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다. 청정한 삶을 살았고, 성현의 그 길에서 진전을 이루었다. 마치 질병에서 벗어난 것처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졌다. 청정한 삶을 살았고, 성현의 그 길에서 진전을 이루었다. 마치 뱉어 버린 독약처럼, 존재로 태어남의 유혹이 없어졌다. 모든 집착에서 벗어나 피안에 이르렀고, 번뇌 없이 해야 할 일을 완수했다. 마치 사형장에서 죽기 직전에 풀려난 것처럼, 목숨이 다한 것을 기뻐한다. 최상의 담마(Dha..

죽을 때 하는 후회 세 가지

죽을 때 하는 후회 세 가지 첫째는 "베풀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라고 합니다. 가난하게 산 사람이든 부유하게 산 사람이든 죽을 때가 되면 "좀 더 주면서 살 수 있었는데… " 이렇게 긁어모으고, 움켜 쥐어봐도 별 것 아니었는데 왜 좀 더 나누어주지 못했고 베풀며 살지 못했을까? 참 어리석게 살았구나 이런 생각이 자꾸 나서 이것이 가장 큰 후회랍니다. 둘째는 "참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라고 합니다. 그때 내가 조금만 더 참았더라면 좋았을 걸, 왜 쓸데없는 말을 하고 쓸데없이 행동했던가? 하고 후회한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내가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고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좀 더 참을 수 있었고,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참았더라면 내 인생이 좀 달라..

중생 목숨 살리는 어진 마음 가져야 한다

중생 목숨 살리는 어진 마음 가져야 한다 / 청담 스님 마음은 산(生) 것이지, 죽은(死)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마음은 생명 없는 허공(虛空)도 아니고, 마음은 또한 생명이 아닌 무기물질(無機物質)도 아닌 것이다. 물질(物質)도 허공(虛空)도 아닌 마음은 우주(宇宙)의 생명(生命)입니다. 그러므로 물질(物質)도 허공(虛空)도 아닌 마음을 우주 (宇宙)의 생명(生命)이라 부르는 것조차 마음을 크게 그르치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마음도 마음 아닌 마음, 이것이 곧 인생 보완의 진면목, 본래면목입니다. 이것만이 나 자신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마음 이전엔 아무것도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 마음을 성품(性品)이다, 도(道)다, 이(理)다, 영(靈)이다, 신(神)이다, 생명(生命)이다, 정신(精神)..

상돈아, 술 마시다 칵 죽어삐리자

상돈아, 술 마시다 칵 죽어삐리자 / 박영철 어떤 놈은 여자 배 위에서 씩씩거리다 죽고 어떤 놈은 복 사시미 쳐먹다 죽는다는데 또 어떤 놈은 아침에 처자식들 앞에서 오늘부터 술 끊는다고 장담했다가 인생이 허망해져서 저녁에 목 매달았다는데 대장암 수술 받고 저번 금요일날 퇴원한 상돈아. 이제 술담배 끊는다고 장담한 내 친구 상돈아, 그냥 평소에 하던 짓rjfl 그대로 하다가 죽자. 담배 물고 술 마시다가 해롱헤롱 죽자는 말이다. 안 하던 짓 어쩌다 하면 꼭 탈 난다 안 카드나.

잘 죽는 것도 실력이다

잘 죽는 것도 실력이다 요즘 들어 장례식장에 갈 일이 부쩍 많아졌다. 친구 부모님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미 80대 중반을 넘어선 부모님들은 날이 갈수록 몸이 쇠약해진다. 몇 달 전 나 역시 병에 시달리던 시어머님을 저 세상으로 보내드렸다. 애잔했던 시어머니 인생을 떠올리며 슬픔에 목이 메었다. 그리고 새삼스레 오래된 숙제를 꺼내들었다. 끝까지 존엄하게 살다 가려면 과연 무엇이 필요한가. 그 답을 찾은 곳은 또 다른 장례식장이었다. 친구의 아버님을 추모하는 자리에서 친구가 말했다. "얘, 너 그거 아니? 사람이 잘 죽는 것도 평소부터 쌓은 죽는 실력이 있어야 돼. 그런 면에서 우리 아버지는 정말 대단한 죽는 실력으로 끝까지 스승 노릇을 하셨어." 고인이 되신 친구의 아버님은 암으로 6..

[스티브 잡스 사망] " 죽음은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품 "

2011년 10월 06일 (목) 09:24 한국경제 [스티브 잡스 사망] 잡스 "죽음은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품" 세계 IT업계의 흐름을 바꿔놓은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BD%BA%C6%BC%BA%EA+%C0%E2%BD%BA&nil_profile=newskwd&nil_id=v20111006092404550" target=new>스티브 잡스 애플 전 최고경영자가 56년의 짧은 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