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적 시민민주주의

김인국신부 " 이미 국민 마음은 이명박 탄핵 돌입"

장백산-1 2009. 1. 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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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호 2151101 | 2009.01.07 IP 220.117.***.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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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정의구현 전국 사제단 소속 '김인국 신부'는 “이문열씨는 어떤 국어사전을 쓰시길래 자기 생각과 다른 사람을 홍위병이라는 용어로 지칭하는지 모르겠다.”는 발언으로 이문열의 망언을 비판했습니다. 오늘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한 김인국신부는 “이문열씨의 주장은 사실과 전혀 맞지 않다.”며 “촛불시위 등은 민주주의의 활력이 빚어 낸 사상 초유의 현상이다. 왜 이런 일을 실권 세력의 트집이라거나 홍위병 운운하는지 참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홍위병’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다른 신선한 표현은 없나.적어도 작가라면 더 근사한 시적 은유를 발굴해야 한다.”고 비꼰 뒤 “아마 이문열씨의 발언은 조급함에서 나오는 생각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언론관계법에 관련하여 “여론이 천편일률화 될 것은 자명한 일”이라며 주장했습니다. 김인국신부는 “신문·방송 겸업을 허용하면 일자리 2만 6000개가 늘어날 것이라는 중앙일보의 보도는 인용한 연구자료 자체가 없는 것으로 밝혀지지 않았는가.”라며 “ 대다수 국민 여론이 정부·여당의 미디어 법안을 반대하는 이유는 조선·중앙·동아일보의 저런 거짓말 때문”이라며 “MBC·KBS2 TV가 다 조중동의 몫이라는 걸 삼척동자도 다 아는데 또 아니라고 한다.”주장을 했습니다.

 

끝으로 김인국신부는  “국민들 마음은 이미 이명박 정부 탄핵에 이미 돌입해 있다.”라면서 “현 정부는 말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고 자꾸 번복하고 표현 바꿔서 거짓말하면서 끝내 하려고 하는 일을 성취한다.”고 정부의 태도를 꼬집었습니다. 그리고 “말로는 서민경제 생각한다면서 지하 벙커에 들어가 재벌·부자들 위한 정책을 만들고 있지 않는가.”라며 정부를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