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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곳 곳 스며든 환경호르몬을 없애자

장백산-1 2010. 3. 23. 09:28

집안 곳곳 스며든 환경 호르몬을 없애자

◈ 집안 곳곳 스며든 환경 호르몬을 없애자

1. 벽지 : 인쇄할 때 쓰는 잉크 광택제와 도배할 때 쓰는 합성 풀에서 유해 물질이 나온다. ☞ 한지와 집에서 쑨 풀을 쓴다.

2. 바닥재 : 유해 기체가 뿜어져 나온다. 특히 표면이 매끄러운 합성수지 바닥재는 발바닥과 부딪치면 정전기를 일으켜 전자파와 비슷한 피해를 준다. ☞ 장판지에 콩기름을 먹여 쓴다. 이미 매끄러운 바닥재를 깔았다면 환기를 잘 시키고 순면 대나무 왕골 등 천연 소재로 된 깔개나 슬리퍼를 쓴다.

3. 소파와 쿠션 : 레자라고 부르는 합성가죽은 독성 플라스틱 기체를 내뿜는다. 천연가죽도 가공과정에서 염화메틸렌 등 유해물질을 쓴다. ☞ 소파 옆에 숯 식물 등 유해물질이 잘 달라붙는 물질을 많이 놓아둔다.

4. 카페트 :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 물질이 많이 쓰인다. 진드기의 보금자리를 제공하며 드라이클리닝을 할 수밖에 없어 더 해롭다. ☞ 카페트를 깔지 않거나 물세탁이 편한 순면 제품을 선택한다. …중략…

7. 바퀴벌레 개미약 : 뿌리는 약은 말할 것도 없고 바닥에 붙이거나 바르는 살충제도 상온에서 독성 기체를 내뿜는다. ☞ 바퀴벌레나 개미 퇴치는 은행잎이 효과적이다. 가을에 은행잎을 주워 양파망 등에 담아 바퀴벌레나 개미의 통로에 두면 벌레들이 사라진다.

8. 방향제 공기청정제 : 발암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 후각신경을 마비시키는 이미디졸린 등이 든 상품이 있다. ☞ 모과, 탱자, 유자, 석류, 숯, 식물 등을 쓰면 공기도 맑아지고 좋은 향기를 낼 수 있다.

9. 욕실 재료인 경질 플라스틱은 비교적 환경호르몬을 적게 내지만 뜨거운 물을 받아 몸을 담갔을 때는 위험하다. 목욕할 때는 피부의 모공이 열려 환경호르몬이 혈관에 더 잘 들어가기 때문. 대리석 등 천연소재도 100% 천연물이 아니라 돌가루를 합성수지에 반죽해서 만든 것이 많으므로 역시 위험하다. ☞ 전신욕을 피한다.

10. 화장지 : 표백제 등 화학물질이 사용된다. 향기 나는 화장지는 향료와 물감의 문제까지 더해진다. ☞ 누렇고 지질이 나빠 보이는 휴지가 건강에 낫다.

11. 장난감 : 재료인 경질 폴리에틸렌은 상온에서는 환경호르몬을 거의 내지 않지만 입에 넣고 빨면 문제가 된다. ☞ 알록달록한 장난감은 사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