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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 1 사 성 (誠)

장백산-1 2011. 2. 3. 19:02

誠者 衷心之所發 血性之所守 有六體四十七用

성자 충심지소발 혈성지소수 유육체사십칠용

 

1) 성(誠), 즉 정성어린 마음 속 깊은 곳에서(衷心之) 우러 나오는 것 (所發)으로 타고난 참본성(血性)을 지키는 것을 말한다  충심(衷心)은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이다.

2)유육체 사십칠용 (有六體四十七用): 성에는 여섯가지 본체(體)와 마흔 일곱가지 작용(用)이 있다는 뜻이다. 여섯가지 본체란 경신(敬神), 정심(正心), 불망(不忘), 불식(不息) 지감(至感) 대효(大孝)을 말하고 마흔일곱가지의 작용은 제1 존봉(尊奉) 제 2 숭덕 (崇德) 제 3 도화(導化) 제4창도(彰道).....47개의 쓰임이 있다.

 

(해설) 성(誠), 즉 정성이란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 나오는 것으로 참 본성을 지키는 것이다. 사람이 성(誠)을 다하면 하늘도 감동한다(至誠感天)는 말이 있다. 사람이 정성을 다하면 각(覺), 즉 깨달음을 얻게 된다. 사람이 정성으로 깨달음을 얻으며, 정성은 신(神)에서 완성 된다. 이는 곧 행위의 결과에 대한 집착을 포기함으로서 자유롭게 되는 것을 뜻한다.여기서 정성이란 순일(純一)하고 쉬지 않는 것을 말한다. 정성은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이고(敬神) 마음을 바르게 갖는 것(正心)이며 잊지 아니하는 것(不忘)이고 쉬지 않는 것(不息)이며 지극한 감응에 이르는 것(至感)이고 지극히 효도 하는 것이다. 우선 정성은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이라고 경신(敬神)(誠1體)에서는 말한다. 없는 곳이 없이 우주 만물에 편재해 있는 하늘은 해, 달, 별과 바람, 비, 천둥, 번개와 같이 형상있는 하늘이 있는가 하면 형체가 보이지 않고 소리가 없어 들리지 않는 형상없는 하늘도 있다. 형상없는 하늘을 일컬어 하늘의 하늘 즉'하나'님이라고 한다. 사람은 오로지 일념으로 성을 다할 때 자신의 성문(誠門)이 열리면서 스스로 신성(참본성)과 마주치게 된다. 매순간 정성을 다하는 것이 타고난 참 본성을 지키는 것이고 인간의 중심에 내려와 계신 '하나'님(一神降衷)을 경배하는 것이다. 인간의 중심에 내려와 계신 '하나'님을 높이 받드는 정성을 늘 마음에 새겨 잊지 아니하면 우주의 창조적 에너지인 '하나'님과 연결되는 직로가 뚫리어 다함이 없는 생명의 기운을 받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높이 받드는 정성을 늘 마음에 새겨 잊지 아니한다는 뜻은 우리의 참 본성(신성)을 자각적으로 실천 한다는 것이다. 매 순간 자신의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함으로써 우리의 육체적 자아(corporal self)가 고차원의 우주적 자아(cosmic self)로 향하게 하는 것이다.

 

(최민자저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 도서출판 모시는 사람들에서 발췌)

 

출처 : 하늘그림 궁
글쓴이 : 새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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