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메일

당신은 밥 입니다

장백산-1 2011. 2. 8. 13:23

나눔뉴스님(www.nanumnews.com) 향기메일입니다.
당신은 밥입니다


전 오늘도 이른 아침 일어나
당신을 꼭꼭 씹어 삼키고
말씀과 노래를 들으며
일터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기쁜 것은
맛있는 당신이 제 속에 있어
언제나 저를 즐겁고 힘차게 한답니다

앞서가던 동료가 뒷발질을 해댑니다
제가 너무 날뛰었나봅니다
용서하소서 이 경망스러움을

근데 전 왜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걸까요.

- 이시언, '당신은 밥입니다' 중에서 -


힘을 주는 대상이 종교든 사람이든
꼭 필요합니다.
분명 좋은 말씀을 주고 희망을 주기 때문입니다.
비록 지금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그 힘으로 우리는 멀리 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