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스님과 현대물리학

[스크랩] 제4장 수행(修行)의 조도(助道) - 제3절 현상(現象)과 본체(本體) - 1. 물질(物質)과 에너지(Energy) - 3) 우주시대(宇宙時代)의 종교(宗敎)

장백산-1 2011. 5. 1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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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절 현상(現象)과 본체(本體)
          1. 물질(物質)과 에너지(Energy) 3) 우주시대(宇宙時代)의 종교(宗敎) '종교 없는 과학은 절름발이요, 과학 없는 종교는 맹인(盲人)이다 ' 아인슈타인의 말입니다. 우리가 종교를 믿더라도 합리적인 도리에 입각하여 믿어야 하지, 불합리한데도 분별없이 전통적인 권위나 인습적인 법집(法執)을 답습한다면 참다운 종교가 못됩니다. 맹신(盲信)에 불과합니다. 아집(我執), 법집을 여의는 것이 참다운 과학이요 진정한 종교입니다. 이런 과학정신이 기본이 되어서 현대 물리학이 나온 것 아닙니까? 따라서, 종교 없는 과학이란 것은 무엇인고 하면 근본 생명 없는, 뿌리 없는 과학에 불과 합니다. 과학의 근원에 있는 참되고 영원하고 모든 능력과 공덕을 다 갖추고 있는 생명의 실상, 이것이 인생과 우주의 근본이라고 믿고 과학을 해야 하는 것인데 그렇지 못하고 산소나 수소나 이런 입자(粒子)가 근본이요, 물질이 근본이다고 생각하는 유물적인 사고방식으로 과학을 한다면 결국 절름발이요 참다운 과학이 못되는 것입니다. 또 아인슈타인은 '우주적 종교성이 가장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종교는 불교다. 또한 현대 과학이 결(缺)하고 있는 것을 메워 주는 종교가 있다면 그것은 불교다' 고 말하였습니다. 역시 아인슈타인은 불교를 진정으로 아는 분입니다. 아무튼 위대한 천재들은 불교를 믿는다는 말을 직접으로 표현하지는 않으나 불교 진리에 가까운 말들을 합니다. 가끔 인용한 바와 같이 소크라테스(Socrates 410∼399 B.C.)나 또는 플라톤(Platon 427∼347 B.C.)이나 또는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384-322B.C.)나 말입니다. 칸트(Kant 1724∼1804)나 니이체(Nietsche)나 쇼펜하우어(Schopenhauer)나 또는 그리스 철인들 모두가 다 우리 불교의 조명으로 본다면 모두 훌륭한 철인(哲人)입니다. 따라서 그런 불교의 지혜로 기독교도 이슬람도 통찰한다면 다 화해롭게 수용이 되는 것입니다. 다만 그네들이 아직 미흡한 점을 일깨워 훤히 트인 해탈의 자리를 우리가 앞으로 가르쳐야겠지요. 앞으로 몇 백 년 뒤가 될는지는 몰라도 본래가 진여불성이기 때문에 기독교나 이슬람교나 불교에 흡수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물질은 최초에는 방사선(放射線) 형태 즉 광량자(光量子) 곧 광자(光子)' 라고 합니다. 물질은 어느 물질이나 궁극적으로 광량자라고 생각할 때 모두가 다 빛이라는 말은 틀림이 없는 진실입니다. 따라서 '내 몸뚱이나 돌멩이나 똥이나 다 부처다' 라는 말은 똥이나 그 무엇이나 본질적으로는 빛이라는 말입니다. 생명의 실상인 아미타불은 무량광불(無量光佛)이요, 법신불(法身佛)인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은 대일여래(大日如來)이자 광명변조(光明遍照)입니다. 또한 신과학사상(新科學思想)에서는 물질은 곧 의식(意識)이므로 물질을 바로 생명이라고 합니다. 우리네 민속에서 우리 어머니나 할머니들이 산에 가면 바위나 큰 나무에다도 합장배례하고 당산(堂山)을 받들고 하는 것도 역시 우리가 그것으로 집착해 버리니까 나쁜 것이지 일체 만유를 생명으로 받드는 자세는 나쁜 것이 아닙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산신(山神)숭배다 용왕(龍王)숭배다 하는 등은 무속(巫俗)이요, 미신(迷信)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산을 구성한 진여불성이 산신이요 물로 표현된 진여불성이 용왕이라고 진여(眞如)의 도리에 따라 이해한다면 허물이 될 것이 없습니다. 물질은 곧, 의식이요 생명이므로 지구(地球)도 태양(太陽)도 다 같은 생명이며 태양은 관음보살(觀音菩薩) 화신(化身)이요 또, 대세지(大勢至) 보살과 문수(文殊) 보살은 지혜의 화신입니다. 또 지구는 이대로 바로 지장(地藏) 보살입니다. 우리는 이제 부처님의 광대무변한 가르침을 조그만한 자기 생각으로 좁혀서는 안 됩니다. 원융무애한 생명을 구분 짓고 가로막는 망념(妄念)을 털어버려야 합니다. 삼천대천(三千大千)세계가 바로 부처님이거니 5척(五尺) 남짓한 이 몸뚱이에 들어있는 의식만 생명이 아니라 산하대지 두두물물이 한결같이 다 생명입니다. 우리 마음이 못 열리어서 나로 보이고 너로 보이고 남으로 보이고, 그 무엇으로 느끼는 것입니다. 불교에서 가장 중요한 신심(信心)은 마음을 활짝 열고 천지와 나와 둘이 아니고 너와 나가 둘이 아니고 부처와 나와 둘이 아니라는 반야 지혜를 믿는 것입니다. 哲學(철학)을 經(경)으로 하고 科學(과학)을 緯(위)로 하여 새로운 宇宙時代(우주시대)의 宗敎(종교)가 되어야 한다. 철학을 경(經)으로 하고 과학을 위(緯)로 하여, 경과 위는 날과 씨 아닙니까. 이와 같이 철학과 과학이 보완하고 조화하여 새로운 우주 시대의 종교가 반드시 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光子(광자:光量子광량자 light quantum photon)는 아인슈타인 주장으로 電磁氣場(전자기장)을 量子化(양자화)해서 얻어지는 質量(질양) 제로(0)의 粒子(입자)이며 스핀(spin 旋回)1을 갖는다. 광자(光子)는 광량자(光量子)를 말하는 것인데 아인슈타인이 맨 처음에 주장을 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우주는 근본 바탕이 물리적으로 본다면 전자기장(電子氣場)을 양자화(最子化)해서,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자리에서 얻어지는 질량은 제量(0)의 입자요. 또 이것은 한 바퀴 도는 진동을 합니다. 벌써 광량자 자리에 가서는 질량이 없다는 것입니다. 즉 물질인가 물질이 아닌가 알 수 없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물질이라는 것은 결국은 본질적으로는 다 비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이 한번 동(動)하면은, 한번 분별심 내며는, 거기에 상응하여 바로 소립자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어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중생의 공업력(共業力)으로 우주가 구성이 된다는 말입니다. 무(無)에서 유(有)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중생이 좋다, 궂다, 사랑한다, 미워한다 하는 마음들이 동력(動力)이 되어 우주의 장(場) 에너지를 충동하면 소립자가 이루어지고 인간의 염력(念力)은 또한 소립자들의 구조를 바꾸기도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모양 자체가 바로 색즉공(色卽空)입니다. 본래 물질이 아닌 것이 빙빙 돌고 결합하여 모양같이 보인다고 근본적으로 물질이 아닌 것이 물질로 되겠습니까? 제로(0)를 몇번 보태고 곱한다 하더라도 결국은 제로는 제로인 것입니다. 그림자를 천만번 포갠다 하더라도 그림자는 그림자 아닙니까? 불성(佛性)이 다이아몬드가 된다 하더라도 불성은 불성인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쉽게 말하는 '부처가 보면 다 부처고, 개가 보면 개고, 사람이 보면 중생이라'는 말들이 다 이치에 합당한 말들입니다. 近代(근대)의 機械論的(기계론적) 宇宙觀(우주관)은 데카르트, 뉴우턴 등의 이른바 近代的思考(근대적사고)는 神(신)이 太初(태초)에 宇宙(우주)의 物質(물질) 粒子(입자)를 創造(창조)하여 不變(불변)의 法則(법칙)으로 運動(운동)하고 있으며 절대 時間(시간), 절대 空間(공간), 절대 物質(물질) 등이 存在(존재)한다고 함. 現代(현대) 物理學(물리학)은 27世紀(세기)에 나타난 量子力學(양자역학)과 아인슈타인의 相對性原理(상대성원리)와 하이젠베르그의 不確定性(불확정성) 原理(원리) 등을 골격으로 하여 이루어졌다고 함. 근대의 데카르트나 뉴우턴 등의 기계론적 우주관, 다시 말하자면 하나의 공식적인 우주관 이른바 근대적 사고(思考)는 신(神)이(자기네들이 잘 모르니까 모르는 것은 신이라고 했겠지요.) 태초에 우주의 물질 입자를 창조하여 불변의 법칙으로 운동하고 있으며 절대 시간, 절대 공간, 절대 물질 등이 존재한다고 하는 것이 근대적 사고방식, 기계론적 우주관입니다. 이런 우주관은 한낱 상식에 불과하니까 우리는 이런 오류는 떠나야 합니다. 물론 이것도 역시 중세기보다는 더 앞서 있어서 그 당시로는 참신한 과학이 되었겠지요. 현대 물리학은 20세기에 나타난 양자역학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원리와 또는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의 원리 등을 골격으로 이루어졌는데 그 내용은 지금까지 대강 말씀드린 대로입니다.
출처 : 가장 행복한 공부
글쓴이 : 虛 堂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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