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스크랩] 마음이 무엇인가 - (3)

장백산-1 2011. 9. 26. 12:33

마음이 무엇인가- (2)편에서 마음은 기억된 생각이라고 하였다.

이런 말, 마음이 생각에 불과한 것이라는 말들은 일념을 깨우친 인물들에게는 보편타당한 앎이며, 너무나도 당연한 앎이기에 아무런 의심도 없다. 너무나도 당연하기에 보편타당한 앎이라는 말은 "나는 사람이다, 나는 여자다, 나는 남자다, 우리는 한국인이다" 라고 아는 앎과 같이 누구나 알기에 굳이 설명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는 뜻이다.

 

깨달음의 실체를 밝힌다, 라는 책의 출판일을 다시 보니 2009년 1월이다. 그리고 2년여만에 "비밀의 언어"라는 책이 출판되었으니... "생각의 이치와 속성"에 대해서... 마음이 기억된 생각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세상에 알려진지도 벌써 3년여나 되어간다. 사실상 이런 문구들, 즉 생각의 이치와 속성이라든가 "마음이 생각에 불과한 것"이라는 말 등은 인간의 본질에 대한 참다운 앎이며 인간이 가장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한 벙법을 찾아 그 길을 알렸던 인물들의 가르침으로 전해진 것이다. 또한 종교의 교조가 되어버린 석가모니와 예수가 인류에게 전하고자 했던 가르침의 핵심이다. 

종교나부랭이들에 의해서 그들의 본질이 왜곡되어 우상숭배사상으로 변질된 것일 뿐.  

 

문학이나 과학등의 학문으로써는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말이지만 그나마 예수나 석가모니의 말을 믿는 사람들 만큼은, 특히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믿는 사람들이라면 쉽게 이해할 수 도 있는 말일 것으로 여겨진다. 그런데 그들 또한 우상숭배사상에 세뇌당하다 보니... 왜곡된 경전인줄도 모르다 보니, 감히 경전을 제외한 다른 글들은 읽어볼 생각도 할 수 없으니... 영원히 무한한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인가. 인연이 없는건가, 신의 뜻인가. 허허헛

 

진리란 참으로 단순하다. 

한 생각의 차이이기 때문이다. 

극과 극은 통한다라는 말과 같이 시작과 끝 또한 하나라는 뜻이다. 

이런 비유들은 책에 충분히 설명되어 있으니 생략하고. 

 

여기서는 왜, 마음이 생각에 불과한 것이라고 하는 것인지.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사례를 들어자세히 설명해 보고자 한다. 

마음이라는 말과 같은 뜻의 다른 표현들이 참으로 많다. 

가슴이 아파, 마음에 들어, 기분이 좋아라는 말들과 감정에 따른 느낌들에 대해서 마음이라고 표현하는 것 같다. 

 

한컴 사전에 마음에 대한 설명은 아래와 같다.

 마음
【명사】
1.  사람의 지(智)·정(情)·의(意)의 움직임. 또는 그 움직임의 근원이 되는 정신적 상태의 총체. 감정.
¶ 저 여자에게 ∼이 있다/ ∼을 정리하다.


2.  시비 선악을 판단하고 행동을 결정하는 정신 활동. 사려(思慮) 분별.
¶ ∼이 흐리다/ 들뜬 ∼.


3.  겉으로는 알 수 없는 속으로 가지는 생각. 본심(本心).
¶ 아무래도 네 ∼을 모르겠다/ ∼에도 없는 말을 하다.

 

4.  성격. 천성.
¶ ∼이 바르다.

 

(心意) 5:마음씨, 마음자리, 맘자리, 심보, 성격(性格), 천성(天性), 본성(本性), 심성(心性) 6:기분(氣分), 심기(心氣), 심정(心情) 7:인정(人情), 인심(人心), 정(情) 8:뜻, 생각, 의사(意思), 의향(意向), 의지(意志) 9:정성(精誠), 성의(誠意) 10:도량(度量) 11:심령(心靈) 12:정신(精神), 신성(神性) 13:마음 속, 속마음, 가슴속, 뱃속, 속생각, 심중(心中); 염두(念頭), 심리(心裏), 내심(內心) 14:주의(注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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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라는 것에 대한 설명... 참으로 복잡하다. 그러니 열길 물속은 알수 있어도 한길 사람속은 알 수 없다는 옛말이 있었겠지만. 사실상 복잡한 것들일 수록 그 본질은 단순하다.

 

사실상 마음이라는 것은 사람의 관념, 기억된 생각, 경험에 바탕을 둔 사고방식으로써는 이해가 불가한 말이다. 그러니 행복하고 평화로워야 할 인간들의 삶이 더 심각한 전쟁터가 되어가는 것이다. 마음의 실체를 모르기 때문이지만, 마음이라는 것은 논리적으로 설명이 가능한 말이며 간단한 사례를 통해서 이해할 수도 있으니... 그것이 곧 지식(그릇된 앎)과 참다운 앎(지혜)과의 차이이다. 불경에는 그러한 앎의 차이에 대해서 무명과 광명으로 표현되기도 하며 무지와 지혜로 표현되기도 한다.

 

위 한컴사전의 설명을 중심으로 마음의 실체를 확인해보자.   

첫째가 언행의 근원이 되는 정신적 상태의 총체, 즉 감정이라는 설명이며, 

둘째는 시비 선악을 판단하고 행동을 결정하는 정신 활동. 사려(思慮) 분별.

셋째는 겉으로는 알 수 없는 속으로 가지는 생각. 본심(本心).
넷째는 성격, 천성이란다. 

다섯째는.... 그렇고... 

 

정리해보자.

첫째가 "감정"이며 둘째가 "분별"이며, 셋째가 숨기는 생각, 넷째가 성격이니...

P.R 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그 뜻이... 피할건 피하고 알릴건 알리라는 말이라는 농담도 있듯이... 마음은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거짓된 생각이라는 설명이다.

 

사전의 마음에 대한 설명에 대해서 요약하자면... 

--- 자신의 속(생각, 속마음, 진실)은 숨기면서 분별하는 감정이라는 뜻이며, 이는 자신을 속이며 드러내는 성격이라는 설명이다.--- 

 

철학은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라고 하니... 더 요약하자면 마음은 "분별"과 "감정"이다. 그렇다면 마음은 분별하여 표현되는 감정이라는 결론이다. 물론 느낌도 감정에 속하는 말이니... 생략하고. 

 

마음이 무엇인지에 대한 사전의 설명을 요약히보면, 마음은 분별이며 분별에 의해 드러나는 감정이라는 것이다. 

 

마음이 분별이라면...

그렇다면 분별이 어떻게 일어난 것인지 그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 분별의 원인이 드러날 수 있다면 마음의 실체가 무엇인지 분명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분별이라는 낱말에 대한 사전의 설명은 아래와 같다.      

분별
(分別)【명사】【~하다|타동사】
1.  사물을 종류에 따라 구별하여 가름.

간략히 표현하자면 "이것이다, 저것이다"라고 구별하는 것이 분별이라는 설명이며, 이 말은 이것이 좋다, 저것이 좋다, 또는 이것은 맛이 있다, 이것은 맛이 없다 등으로 세분화 된다. 더 나아가다 보면 끝이 없으니, 사람들이 일상에서 즐겨쓰는 한가지의 분별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자. 가장 쉬운 사례로 맛이 있거나 맛이 없다고 분별하게 되는 원인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다면 마음이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분명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자~ 지금 무더운 여름이니. 아이스크림에 대한 비유를 들어보자.

물론 현 시대에는 수입된 아이스크림도 많지만... 수입되기 전의 상황으로 되돌려 본 상태이다.

한국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던 사람은 그 맛을 기억하고 그 맛에 대해서 표현할 수 있다. 어떤 것은 맛이 있고, 어떤 것은 맛이 없어서 나는 전자의 어떤것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유럽여행중에 무심코 아이스크림을 먹게 된다.

먹는 순간, 어? 하고 놀라게 되는데... 그 맛이 특별했다면...

야아! 이건 정말 맛있다. 라며 감탄하거나, 에이! 이건 맛이 별로야. 라고 분별하게 된다는 것이다.

 

어? 해답이 나왔네.

아직 아닌가? 허헛

만약에 유럽 여행자가 아이스크림을 먹어본 기억이 없다면, 아이스크림의 맛에 대해 어떤 느낌, 감정, 마음이었을까?

그렇지 맛이 좋다거나 나쁘다거나 표현할 수 없다.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기억된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그대는 먹어보지 못한 음식의 맛에 대해서 상상할 수 없다. 그것이 무엇이든지 맛에 대해서 상상할 수 없다는 뜻이다. 맛을 분별하는 일, 좋거나 나쁘다는 분별, 아름답거나 추하다는 분별... 그러한 모든 분별은 경험에 바탕을 둔 "기억된 생각"과 느낌으로 표현되는 "분별하는 순간에 일어난 "생각"과의 비교가 그 분별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한글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해는 가능할 것이다.

그렇다.

마음은 분별이며, 분별은 경험에 바탕을 둔 기억세포의 작용과 느끼는 순간 일어나는 "순간생각세포"의 작용의 비교에 따른 느낌, 감정따위일 뿐, 실체가 없다는 뜻이다. 인간에게 가장 큰 어리석음이 있다면 마음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것이다. 그것에 대해서 분명히 안다면 인간의 모든 문제, 인생의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뜻이다. 아직도 궁금하다면... 책에 설명된 "마음의 형성과정"을 통해서 그대는 스스로 자유와 평화로운 삶을 위한 진리의 길을 갈 수 있다.

 

진리. 도를 깨달음... 그 길을 가라고 하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인간으로써는, 경험된 사고방식으로써는 상상할 수 없는 가장 평화로운 삶, 참으로 잘사는 길이 오직 그 길이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목숨을 걸어볼만한 일이 무엇이 있겠는가?

왜, 어떤이들은 목숨을 걸었겠는가?

그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오직 진리가 너희를 자유하게 할 것이니... 

 

마음. 생각에 불과한 것이다.

생각으로 마음을 죽여버릴 수도 있다는 말이며... 그 일이 도를 닦는 일이다.    

출처 : 비밀의 언어 불이일원론
글쓴이 : 진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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