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메일

時節因緣

장백산-1 2011. 10. 5. 13:06

 

  법상   11.09.28. 09:38  

글을 쓰는 이유는 남들이 읽어봐 주기를 바라는 표현일 수 있지만, 사실 그것은 관여할 바가 아니다. 타인이 내 글에 동의 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질 필요도 없다. 어차피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게 정확히 꼭 필요한 때에 자신에게 정확히 필요한 지혜와 가르침들과 인연을 맺게 된다. 사람들을 전부 구제해야 한다는 생각, 여기에 동의해야 한다는 생각이야말로 진리와 먼 생각일 뿐이다. 세상 사람들은 저마다의 입장에서 자신의 최고의 진리를 실천하고 있을 뿐, 그것이 높고 낮은 것도 아니다. 글은 쓰는 이는, 법을 전하는 이는 언제나 최선의 진실로써 글을 쓰고 법을 전하되 나머지 일은 그저 내맡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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