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광화문광장의 모습을 떠올리니 지금도 소름이 돋네요. 저 진짜 감격 했었는데,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나올줄은 몰랐거든요. 마치 대선열기를 방불케 했던...길 건너편인 세종문화회관 주변 계단까지 박원순 후보 지지자들이 장악, 한바탕 축제를 벌여졌습니다.
축제 속에서 시민들의 열기를 체감하고 있으니 다시 한번 확신이 차더군요. 과연, 몇% 격차로 승리할까!^^ 꺄오! 환호하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자신의 의견을 마음껏 표출하고... 이게 진정한 광장의 참 모습인거겠죠. 모두가 '하나되어'를 부를때 우린 더 큰 하나가 되어 있었죠. 가슴 뭉클 했습니다.
우리 26일 꼭 투표한 후 서울광장에서 다시 축제를 벌여요^^ 어설프지만, 어제 광화문광장의 모습을 스케치 했습니다. 감동 느껴보시길요. 박원순 후보 파이팅! 26일날 닥치고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