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스님의 주례사 [금고옥조]입니

마음공부.....무불

장백산-1 2012. 1. 5. 16:42

***마음공부(8............./무불

 

 

 

 

남악 스님이 전법원에서 수도하는 스님의 법기를 알고

마조도일 스닙이 좌선하는 방문 앞으로 갔다.

 

*大德은 무엇을 할려고 坐禪을 하십니까.?

*부처가 되려고 합니다.

 

하루는 남악스님이 기와장을 가지고 와서 스님이 좌선하고 있는

방문 바로 앞에서 기와장을 숫돌에 갈고 있었다.

 

*큰 스님 무엇을 하시려고 기와장을 갈고 계십니까.?

*거울을 만들려고 갈고 있습니다.

 

*기와장을 갈아서 어찌 거울을 만들려고 그러십니까.!

*그러면 좌선을 해서 어찌 부처를 이룰려고 합니까.?

 

이 한마디에 마조스님은 큰 스님이 기와장을 갈고 있는 眞意를 알았습니다.

 

다시 남악 스님이 물었습니다.

*우마차가 가지 않을때 소를 때려야 옳은가.! .수레를 때려야 옳은가.!

-----ㅇ----ㅇ------ㅇ

마조 스님은 남악 스님의 말씀을 듣고 이내 마음을 깨처 뒷날 남악의 수제자가 되였고

139. 명의 대 선지식 제자를 두었다.

그 중에 뛰어난 88.명의 제자가 선종을 천하에 유포 시켰다.

 

마조 스님의 성품은 인자 하시고 얼굴이 특이 하고 소 걸음 호랑이 눈길 이였으며

혀 를 내밀면 코를 덮고 발 바닥에는 두개의 고리 문체가 있었다고 한다.

 

마조어록(馬祖語錄)

 

만약 道 를 알려고 할진데.

평상심(平常心)이 道 다.

 

조작이 없고 시.비(是.非)가 없고 취.사.(取.捨)가 없고 범.성.(凡.聖)이 없고 단.장(短.長) 이 없다.

경.에 말씀하시길 범부행이 아니며 현성행도 아닌것이 보살행이라 하니라.

 

단지 지금과 같이 行住坐臥 應氣接物"할때 全體가 道.다.

道.이대로가 法界이니 내지 恒時와 같은 妙한 作用이 法界를 벗어 나지 아니한다.

 

만약 그렇지 않을 진덴 어찌 이것을 심지법문(心地) 이라 하며 무진등(燈)이라 할것인가.

일체 만법이 다 심법이요. 모든 이름이 심명(心名)이니. 만법이 마음을 따라 일어난다.

 

마음(心)이란 萬法의 根本이다.

경.에 말씀 하셨다.

마음을 알아 본원(本源)에 通達하는 까닭에 사문(沙門)이라 한다.

 

전등록(傳燈錄)에

 

*.마음에서 나는 바를 色.이라 이름하고.

色.이 空함을 아는 까닭에 生而 卽 불생(不生)이다.

사(事)와 이(理)가 거리낌이 없어 生而 卽 불생(不生)이니라.

 

***.이 생에 부처를 꼭 이루겠다는 서원을 세워서 불철주야 노력을 해야 한다.

 

..........성철 큰 스님 백일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