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음(mindfulness)의 시작,
숨쉬기는 이렇게
틱낫한 스님
1. ‘깨어있는 마음’(Mindfulness)은 自我를 回復할 수 있게 해주는 하나의 기적이다.
그것은 瞬間的으로 우리의 흩어진 마음을 가다듬어 ‘가득한 마음’이 되도록 해준다.
우리가 每瞬間의 삶을 充滿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2. ‘깨어있는 마음’을 維持하기 위해서는 숨쉬는 법을 익혀야 한다.
숨쉬기는 마음이 흩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至極히 自然스럽고 效果的인 手段이다.
숨쉬기는 우리의 몸과 마음 사이, 그리고 삶과 깨어있는 意識 사이를 다리 놓아준다.
언제라도 마음이 산만(散漫)해 질 때면, 그대의 숨을 사용해서 마음을 가라앉혀라.
숨을 다스리는 것은 몸(肉身)과 마음(心)을 그대 自身의 統制 아래 두는 것이다.
3. 어느 때라도 가만히 앉아서 冥想하고 싶으면, 제일 먼저 자신의 숨을 觀察(watching)해야 한다.
처음에는 정상적인 숨을 쉬다가 차츰 숨을 길고 느리게 해 숨결이 곱고 잔잔해지게 해야 한다.
그러면 숨의 길이가 꽤 길어짐을 느낄 것이다.
4.앉는 순간부터 숨이 깊고 고요해지는 시간까지 그대 안에 일어나는 온갖 生覺이나 變化를 意識해야 한다.
10분이나 20분이 지나면 그대의 마음(心)과 生覺은 잔물결마저 일지 않는 연못처럼 고요히 가라앉을 것다.
5.‘깨어있는 마음’을 연습하기에는 지금 내 마음이 너무나 격해져 있고 흩어져 있다고 生覺되시거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숨쉬기부터 시작해야 한다.
우리의 숨은 끊어지고 부스러지기 쉬운 나약한 실오라기 같은 것.
하지만, 일단 우리가 그것(숨)을 다룰 줄만 알게 되면 어떠한 絶亡的인 狀況도
剋復하고 넘어설 수 있는 경이로운 道俱가 될 수 있다.
6. 이전에는, 휴식을 취하며 책을 읽을 때나 ‘자신의 시간’이라고 생각했겠으나,
‘숨’을 잘 활용하면 접시를 닦는 등 일을 할 때도 스스로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된다.
길을 걸을 때나 사람을 만날 때도 마찬가지다.
이렇듯 적당한 숨쉬기는 음식보다도 더 중요하다.
-결가부좌 명상도량/자비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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