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貪嗔痴」 三毒이 버글버글 끊는 그 自體가
우리들 人間의 「本性」 이다.
돌로 조각한 부처님께 인생을 맏기는 것이 아니라
貪嗔痴 三毒에 헤매이고 살아 숨쉬는 그 놈이 진짜 「부처라는 事實」을 깨치는 일이다..
八萬四千 煩惱 그대로가 살아있는 自性이요 本性이요 부처다.
이 事實을 떠나 부처를 求하거나 道.를 이루려 한다면 잘못된 길을 가는 사람이다.
그래서 華嚴經에....
「심불급중생 시삼무차별」(心佛及衆生) (是三無差別)
마음과 중생과 부처 이 셋이 원래조금도 差異가 없다는 것이다.
삶이 행복하고 아름다워야 하지 않겠는가.?
自然스럽고 柔軟하고 고고하고 靜寂하여 어수선하지 않고, 變化하는 삶.
나날이 새롭고 즐거운 삶이 아니겠는 가.!
人間의 至高한 價値에 눈 뜨는 삶. 깨달음, 그것이 「마음공부」 다.
무엇이든 自然스럽게 順理대로 分대로 물 흐르듯이 그렇게 살아야 한다.
불교을 배우고 마음공부를 하여 삶에 녹아들 때 비로소 바른 불자라 할수 있다.
큰 道를 이루지 못하드라도 그가 살아가는 態度가 如如하고 自然스럽게
因緣을 所重하게 여기고 따를 줄 아는 「眼目」 이 열린 사람 이라는 것이다.
촛불을 수만자리 켜도 자기 마음 한번 다스릴 줄 모르면 智慧의 眼目이 열리지가 않는다.
眼目이 열리지 않으면 貪嗔痴 三毒에 갇혀 人生을 캄캄한 暗黑에서 살게될 수밖에 없다.
안목이 열리지 않으면 분에 지나치고, 인연을 거슬리면,
理致에 逆行하여 비참한 人生을 살게 되는 것이다.
안목이 열린 사람은 자기 處地가 어떻든, 자기 位置가 어떻든,
그것에 큰 不滿을 두지 않는다.
주어진 與件과 環境이 因緣이라고 生覺하고 順應하며 유유히 살아가는 사람이다.
인연의 이치를 모르면 자기 팔자타령이나 하면서
복을 가지고 복을 모르면서 살게 되는 것이다.
모든것.
「제법종연생.제법종연멸」 (諸法從緣生) (諸法從緣滅)
事物이든 事件이든 모든 것은 因緣에 依해서 생겨나고,
모든 것은 또 인연에 의해서 사라지고 滅 한다.
꽃이 피고 새가 울고, 겨울이 가고 봄이 오듯.
사람이 출세하고, 실패하는 일이든, 모두가 인연으로 부터 이루워 지는 것이다.
그리고 또한 인연으로 부터 떠나가고 소멸 하는 것이다.
오늘의 부모 오늘의 남편 아내 아들 딸 직장 직업 모두가 因緣이다.
億劫의 因緣으로 만난 所重한 보배다
現實을 사랑하고, 現在를 아끼며, 오늘에 滿足하는 如如로움이 「佛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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