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秘密)
비 밀
나스루딘은 때때로 자신의 말을 타고 이란과 이라크의 국경을 넘어가곤 하였다.
그렇게 할 때마다 당국의 승인하에 귀중한 보석과 의약품들을 갖고 가곤 하였다.
어느 날 국경 경비원이 그에게 도대체 무엇을 하는 사람이냐고 물었더니
그는 스스로 밀수업자라고 대답했다.
경비원이 그가 국경을 넘을 때마다 그를 조사하곤 했지만
별다른 이상을 발견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나스루딘은 국경을 넘을 때마다 점점 더 부자가 되어갔고
그에 따라 경비원은 더욱 이상하게 여겨 그를 조사하였지만
여전히 아무런 이상도 발견할 수 없었다.
마침내 그는 그런 일을 그만 두었다.
경비원이 어느 날 사적인 자리에서 그에게 조용히 물었다.
"도대체 당신을 아무리 조사해봐도 이상한 것을 찾지 못했는데
무엇을 密輸하여 그렇게 부자가 되었소?
그의 대답은 너무나 간단했다. "말(馬)이요."
이처럼 秘密은 아주 눈에 잘 띄는 곳에 가장 잘 숨겨져 있다.
그렇기에 秘密은 어딘가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숨겨져 있을 것이라는 生覺을 멈출 때
오히려 그 秘密을 쉽게 發見할 수 있을 것이다.
-신인류 항우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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