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운전수를 운전하는 것?

장백산-1 2013. 3. 16. 22:34

 

 

***마음공부./운전수(運轉手).56................./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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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경봉 노스님 께서

택시를 타고 운전수 에게 한마디 했다.

여보 운전수 양반 이 차를 운전수 양반이 몰지요.?

네 제가 운전 하지요.!

그렇다면 이 車를 運轉하는 운전수 양반을 運轉 하는 사람은 누구요,?

 

차를 모는 사람은 운전수 이다.

운전수를 運轉 하는 놈은 누구인가.?

선지식님 들의 法門이다.

 

그렇다 나를 運轉하는 그 놈은 누구인가.?

이 몸을 가지고 一生을 살면서 그 主人公을 찾아 보지도 못하고 살아간다.

우리는 생일 날 태어나서 제사 날에 죽는다.

살아서는 백년 세월 이지만, 죽어서는 천년을 산다.

할아버지 생일은 몰라도 제사 날은 다 기억한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生滅이다.

生滅은 無常하다.

無常한 것은 生老病死 다.

 

왕성함은 반둣이 쇠퇴하고  만나면 반듯이 헤어진다.

그 것이 無常이다.

아무도 無常을 避해갈 수는 없다.

 

어떤 旅行者가 물었다.

당신은 누구냐.?

달라이라마.왈

나의 本性은 空性 이다.

다른 사람이 나를 보고는 달라이라마 라고 한다.

 

우리들은 一生을  自己하고 살면서 自己를 모른다.

우리의 本性도 聖人과 같은 空性이다.

부처님 法답게 살면 달라이라마 같은 성인의 삶을 살 수 있다.

 

부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自己.

부모님 앞에서 남편 앞에서 아내 앞에서 자식 앞에서 친구 동료 상사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自身의 運轉手가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사는 사람이다.

 

봄의 香氣 처럼, 가슴이 따듯한 運轉手 가 당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