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여래는 모양도 냄새도 없는 진리 그 자체이다

장백산-1 2013. 7. 9. 15:02

 

 

 

 

 

큰스님-금강경 핵심강의/화무소화분 제이십오/化無所化分 第二十五 |불교경전............금강경

각오(구미11)사자후 | 조회 186 |추천 1 |2011.07.09. 09:25 http://cafe.daum.net/indelamang/1Ur2/860 

 

각 분단의 제목 p278

 큰스님-금강경 핵심강의/화무소화분 제이십오/化無所化分 第二十五 교화하되 교화하는 바가 없음

 

한문 p279 

 

須菩提 於意耘何 汝等 勿謂如來作是念 我當度衆生 須菩提 莫作是念 何以故 實無有衆生 如來度者 若有衆生 如來度者

 수보리 어의운하 여등 물위여래작시념 아당도중생 수보리 막작시념 하이고 실무유중생 여래도자 약유중생 여래 도자

 如來 卽有我人衆生壽者 須菩提 如來說 有我者 卽非有我 而凡夫之人 以爲有我 須菩提 凡夫者 如來說 卽非凡夫 是名凡夫

 여래 즉유아인중생수자 수보리 여래설 유아자 즉비유아 이범부지인 이위유아 수보리 범부자 여래설 즉비범부 시명범부

 

 

한글 p280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희들은 如來가 이런 생각을 한다고도 '내가 마땅히 중생을 제도한다'고도 말하지 말라.

   수보리야, 이런 생각을 하지 말지니  왜냐하면 實際로는 如來가 제도할 중생이 없는 까닭이니라.

   만약 如來가 제도할 중생이 있다고 한하면 如來는 곧 我와 人과 衆生과 壽者가 있음이니라.

   수보리야, 여래가 설하되 곧 아가 있다는 것은 곧 아가 있음이 아니거늘 범부들이 이를 아가 있다고 여기느니라.

   수보리야, 범부라는 것도 여래가 설하되 곧 범부가 아니고 그 이름이 범부니라."

 

 

강론 p280

   

   眞如法界 안에서는 중생과 부처가 따로 있을 수 없다.

   平等한 性稟 가운데는 자타(自他) 分別이 없다.

 

   萬物은 本來 부처이므로 부처가 萬物을 濟度하는 일은 없다.

   만일 萬物을 가히 제도할 것이 있다고 보면 그는 이미 如來가 아니다.

   상(相)을 取하는 허물에 빠지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온 宇宙 그 自體를 '하나'로 보아야 한다.

   '하나'로 본다는 意識마저 사라져야 그는 大宇宙人이 되는 것이다.

   위에서 君臨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어우러져 世上을 살아야 한다.

 

   내가 그들의 이 되고, 그들의 고민이 되고, 그들의 生覺이 되어야 한다.

   불교의 중요 機能은 첫째가 敎育의 역할을 하는 것이요 둘째는 奉使(菩薩)의 役割을 하는 것이다.

   敎育을 통해서 우리의 精神을 일깨우고 奉使를 통해서 대아적(大我的) 삶을 펼쳐가야 한다.

 

   부처님은 바로 대교육자이시요, 대봉사자이셨다.

   현재 우리 불교가 이 중요한 사실을 忘覺한 채 원시종교의 형태를 스스로 고집하고 있다.

   깨어있는 意識으로 大菩薩道의 삶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佛子의 價値가 없다.

 

   아(我)의 性稟이 本來 공(空)하므로 '我'가 있다고 볼 수 없다.

   凡夫의 性稟도 本來  空 하므로 '凡夫'가 있다고 볼 수 없다.

   '我'다 '凡夫'다 하는 意識을 놓아버리면 자성(自性)이 淸淨한 상락아정(常樂我淨)의 我가 나타난다.

   이 我는 앞 生覺의 實답지 못한 아(我)와 같지 않다.

   마음에 능소(能所)가 없어야지 참菩薩이며 바른 佛子이다.

 

 

 

 

   마하반야바라밀()()()

   중생이 인과를 닦음이여, 그 결과가 익어지면 자연히 원만함이라

   법배로써 자연히 건너가게 되니 하필이면 남이 이끌어 주길 바라겠는가...  p276의 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