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랭이 꽃 (1)
신새벽
산길을 나선 사람은 잘 압니다
안개 속에 고요히 잠든
풀과 나무와 꽃들의 숨소리가
얼마나 은은하고 정갈한지
각각 조금씩 향기는 다르지만
숨소리가 어쩌면 그리도 똑같은지
힘들고 어려운 세상살이
우리도 그들의 맑은 숨소리처럼
곱고 정갈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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