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단순하고 평범하게 살자

장백산-1 2014. 2. 4. 23:49

 

 

 

 

나눔뉴스님(www.nanumnews.com) 향기메일입니다.

 

단순하고 평범하게 살기



내 간절한 소망은 단순하고 평범하게 살기

풍향계를 멈추면 몹쓸 바람은 아무데나 나부대고 다녔다
흔들 것이라곤 도무지 없는 虛空에도 바람이 일고

먹구름 일어 하룻밤 사이에도 몇 차례 水魔가 지나갔다
벌겋게 뒤집힌 강물이 아슬아슬 수위를 넘고,
제방을 뚫고, 애써 만든 길을 부수고, 난장을 쳤다
물난리 구경나온 사람들이 끌끌 혀를 차며 돌아섰다

- 유진, 시 '雜念' 중에서 -


單純하고 平凡하게 살기.
쉬운 듯해도 참 어렵습니다.
그렇게 살고자 해도, 欲望의 바람은 아무데서나 나부대지요.
그래서 수없이 마음이 흔들리고,
보이지 않는 손이 가슴 저 밑바닥을 훑어
나를 뒤집어놓는 날이 어제 오늘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나의 마음을 조용히 가라앉혀 고요해지는 날도 있습니다.
그렇게 고요해지는 날이
單純하고 平凡하게 살아가기에 좋은 날일까요?
좀 더 살아봐야 그 해답을 알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