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 덕담 /4....................../무불
티끌 하나에 宇宙法界가 다 담겨 머문다. 쌀 한톨에 宇宙森羅萬象과 宇宙大自然이 다 담겨저 있다. 쌀 한알에 해와 달. 바람과 구름. 천둥과 비가 머물고 지나 간다. 그런가 하면 쌀 한통에 時間과 空間이 있었고, 農事짓는 農夫의 땀과 마음도 고스란히 배어있다.
또 그런가 하면, 쌀 한톨에 농부를 낳아주신 부모님 이 계셨고 그 부모을 낳아준 또 다른 부모님이 계셨다. 쌀을 생산하기 위해 논을 갈아야 하고 그 논을 갈기위해 경운기가 필요하다. 경운기를 만들기 위해 철을 구입해야 하고 그 철을 구하기기 위해 철광을 파야 했다. 그 철을 녹이기 위해 제철소가 있어야하고 경운기를 만들 수 있는 기술자 발명가 설계자 공장이 필요하다.
이렇듯이, 쌀 한톨이 이루어 지기까지는 무수한 因緣들이 必要하고 연기(緣起)가 일어난다. 이 道理를 발견하시고. 알아낸 분이 인간 고요타마 싯다르타 였든 "붓다" 이다. 이 세상에 먼지 하나 티끌 하나, 쌀 한톨도 홀로 存在하는 것은 없다는 말씀이다. 신라 의상조사 께서 남기신 「一中一切 多中一. 一卽一切 多卽一」 이란 "法性偈"의 깨우침이다.
우리는 모두 사람으로 같지만, 서로 또 다른 입장에서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 똑 같이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同等한 사람들을 區分은 할 수 없지만. 잘살고 못살고의 差別은 있기 마련이다. 왜 인가.? 그것은 前生에서 지은 業障과 業識의 所産,이기 때문이다. 똑 같은 부모 똑 같은 대학 똑같은 학과를 나와 의사가 되고 판사가 되어도 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다 다르다. 그의 天性에 따라 가족이나 친구 사회 국가 인류에 기여하는 마음 씀씀이가 다르니 人稟이 다 다르다는 말이다.
사람의 稟性과 性格은 타고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훌륭한 사람, 성공한 사람, 잘살기 위해서는 業性을 세척하고 갈고 닦을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佛法僧 三寶를 만나는 길이요, 새롭게 태어나는 自己省察의 至重한 因緣을 만드는 波羅蜜이 되는 것이다.
수처작주/隨處作主/ 처해진 곳에서 주어진 여건에서 언제 어디서나 主人公이 되라는 가르침이다. 청소하는 직업을 가졌드라도 자기 집에서 하는것 처럼 즐겁게 하면 業識이 바뀌어 功德藏이 되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자리 높은 자리에 있더라도 宇宙森羅萬象의 理致를 모르면 業報가 增張될 뿐이라는 말이다.
이 세상에 사람이 똑 같이 동등할 수는 없다 . 일등을 할려면 훈련하고 노력하고 하는 일에 성실해야지, 게으름 피우거나 부정하고 거짓됨이 없어야 한다. 나의 일처럼, 主人意識을 가지고 실천하고, 나쁜 天性을 고치려는 끝없는 省察이 필요한 것이다. 돈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인의 가르침이다. 성인의 가르침을 통해서 자신의 업식을 개선하지 않으면 주인공이 될수는 없는 것이다.
텅~빈 바탕마음은 모양이 없으니 無常하다고 하는 것이다. 自尊心과 我相은 다르다. 自尊心은 갖되 - 我相, 나를 뽐내고 자랑하는 生覺은 버리라는 말이다. 쌀 한톨에 온宇宙가 담겨있다는 事實을 알고 살아가는 마음/意識이 「菩提心」이다. 자신의 마음 쓰임에 따라 성인도 될 수 있고 천박한 중생이 될 수도 있다는 가르침이다.
수처작주 /조고각하/隨處作主/照顧脚下. 갑오년에는 주어진 여건에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나의 일처럼 열심히 하며 자기 허믈을 잘 살펴서 다시는 실수가 없는 슬기로운 사람이 되라는 덕담을 드린다.
말이 향기로운 세상 /향불회 무불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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