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없다(21)-"모든 것이 곧 당신이라는 진실을 보게 된다면, 당신은 이제 자유롭습니다" 나는 없다 / 바로보기
2013/09/05 07:27
http://blog.naver.com/mongza04/130175581106
"나"는 한 마디로 거짓입니다. 우리는 "나"라고 부르는 이 精巧한 建築物을 自身이 生覺하고 느끼고 欲望하고 知覺하는 것으로 짓습니다만, 그것은 모두 마음 의식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그 모든 거짓을 당신에게서 빼버린다면 眞實만이 남는데, 그 眞實은 아무것도 없는 "텅~빔" 自體입니다.
眞實 속에서 산다는 것은 거짓된 自我인 '나"가 녹아 없어져야 함을 意味하므로, 처음에는 기분이 좋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기꺼이 텅~빔 거기에 머물고자 하면 그때는 뭔가 다른 것이 텅~빈 곳을 채우는데, 그 무엇인가가 바로 모든 것입니다. 당신은 당신이 곧 모든 것임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과 이것과 이것과 이것과 이것.
모든 것이 이것일 뿐 저것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곧 당신이라는 眞實을 보게 된다면, 당신은 이제 自由롭습니다. 이것도 나고, 이것도 나고, 이것도 나임을 깨닫는 것은, 그래요. 自由를 膳物해주지요. 거듭거듭 진정한 당신 자신을 만나는 여기에 커다란 기쁨이 있습니다.
-87~90쪽-
우리는 보통 自性을 더 直接的으로 表現할 때, '이것'이라고 합니다. 自性 이것을 體驗하기 前에는
이 말이 뭔가를 가리키고 있는데 그게 오리무중이다가 어느 瞬間, '아! 이것'하고 체험이 오지요.
그 경험이 있고 나서 하는 말이, '아, 이것이라고 밖에 말을 못하겠네. 어떻게 말로 할 수가 없는거네.' 하지요.
分離되어 있지 않기에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또 이 일을 否定할 수 없기에 아무것도 없다는 말도 못하지요.
사실 아무것도 없다는 말도 이미 벌써 分離되어 槪念化된 것이거든요.
이것!
저것이 아니라, 이것. 저것은 저 멀리 떨어져 있는 듯합니다. 나와 거리감을 두고 있지요.
그러나 이것!은 나도 없고 어떤 物件도 아니지요. 너 나 없는 이것, 모든 것에서 앞장서는 이것. 말을 해도 이것이고, 소리를 들어도 이것이고, 밖을 보아도 이것입니다. 달리기를 해도 이것이어서 이 아닌 것을 찾아 볼 수가 없지요.
내가 이것을 確認하거나 본다는 次元이 아닌, 이것뿐입니다. 工夫가 完全하지 않을 때는 無意識 속에 깔린
'나'라는 主體意識'이 發動하여 自己가 이것을 確認한 듯하고 自己가 깨달은 듯하지만, 이것은 微細妄念에 속아서
나타나는 現象이지 事實 이 일밖에 없습니다.
世上이 이 일밖에 없음이 明確해지는 瞬間이 옵니다. 나머지가 없고, 끝이 없으며, 앞뒤가 없고, 좌우가 없고, 안팎이 없이 바로 이것. 이것을 "텅~빔"이라고 표현하지요. 어떤 物件이 아니기에 텅~빔이지만 아무것도 아닌 것이 아니지요. 이 하나의 일이 確然한 瞬間이 옵니다.
그런데 이 하나가 確然하면 神秘롭게도 모든 것이 生生하게 眞實이 되어 버립니다.
제 貌樣과 性質과 제 스타일을 버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이것이 되어버립니다. 頭頭物物이 眞理의 빛이지요.
더 환장할 노릇은 이 일로 因해 엄청난 自由를 느낀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 아무것도 할 일이 없음을 느낍니다.
푹 쉬어지고 쉬어지지요. 처음 體驗했을 때의 쉬어짐과는 아주 次元이 다른 쉬어짐이 찾아옵니다. 모든 因緣에서
避할 것도 없이 할 일을 다 하면서 아무런 무게감을 못 느끼지요.
몸은 피곤함을 느끼지만 마음은 피곤함의 무게를 못느끼지요. 할 일은 많지만 그 일의 무게감을 못 느끼지요.
살아가고 해내야 할 일은 많지만 삶의 무게를 못느끼지요. 매일 매일, 일거수 일투족이 가볍고 자유롭습니다.
가끔 이전에 깊이 갇혔던 두려움의 因緣이 드러나면, 그 두려움의 얼굴이 보이다가도 그게 달라붙지 않고 금방
사라집니다. 두려움의 實體를 看把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당장에라도 아무 問題가 안됨을 봅니다.
'나올테면 나와봐.' 하는 호기어린 內面의 목소리도 들리곤 하지요.
"텅~빔"은 우리를 구원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이것은 경험해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變化들이 찾아옵니다.
이 일의 始作은 어렵고 힘들지만, 갈수록 힘을 덜게 하고 삶을 향유하게 하지요.
우리는 삶을 즐기고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삶의 무게에 짓눌려서 分裂과 苦難 속에 살고 있습니다.
이 일만이 당신을 고통의 삶에서 향유하는 삶으로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당신의 참 모습을 확인하십시오.
세상의 참 모습을 발견하십시오.
삶의 진실한 모습이 어떠한 것인지 경험하십시오.
바로 지금 눈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없다 (23) (0) | 2014.07.31 |
---|---|
나는 없다 (22) (0) | 2014.07.31 |
나는 없다 (20) (0) | 2014.07.31 |
죽은 영가는 바빠... (0) | 2014.07.31 |
我心等虛空 (0) | 2014.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