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12연기

장백산-1 2014. 8. 1. 14:26

 

 

 

12 연기에 관하여|불 교 입 문

12연기에 관하여.

 

緣起法을 더욱 具體的으로 설명한 것이 12연기에 대한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다시 말해 진리에 대한 무지(=무명)로 말미암아  모든 괴로움이 있게 되고,

무명이 사라지면  모든 괴로움 또한 사라지는 과정을 밝힌 가르침인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무명으로부터 늙고 죽는 괴로움에 이르기까지

모두 12가지가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것입니다.

이 십이연기를 차례로 觀察하여 괴로움의 실상을 깨닫고,

다시 거슬러 가며 觀察함으로써 우리는 스스로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이연기는 단순한 이론적인 교리가 아니라

그 자체가 無明을 밝히는 수행인 것입니다.

 

[잡아함 법설의설경]에 따라  십이연기를 알아보겠습니다.

 

1)無 明 ; 밝음(지혜)이 없는 것이 무명으로

            한마디로 진리를 모르는 것입니다.

2)     行 ; 무명이 있음으로해서 행이 있게 되는데

            행은 몸과 입과 뜻으로 짓는 업을 말합니다.

3)     識 ; 行(=업)으로 부터 식(식별)이 있으니

             識은 눈과 귀와 코와 혀와 몸과 뜻으로

            識別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4) 名 色 ; 識(=識別)으로 因해 명색(存在의 뿌리와 줄기=根幹)이 있으니

              명색은 물질적인 것(색)과 느낌(수).  생각(想), 의지작용(행). 식별(식)

              이렇게 다섯가지가 합해진 상태(五蘊)인 것입니다.

5) 六入/六處 ; 存在의 根幹인 명색으로 말미암아  여섯 곳의 感覺器管이 있습니다.

                  육처는 눈, 귀, 코, 혀, 몸, 뜻을 가리키니

                  이 여섯을 육근이라 합니다.

6)     觸 ; 여섯 곳의 감각 기관으로 말미암아 촉(접촉)이 있게 되니

             촉은 눈, 귀, 코, 혀, 몸, 뜻이

             對相(名色/六境)과 접촉하는 것을 일컷는 것입니다.

7)     受 ; 觸(접촉)으로 해서 수(느낌)가 있으니 受는 한마디로 느낌입니다.

             괴롭고, 즐겁고, 둘 다 도 아닌 느낌 등을 말합니다.

8)     愛 ; 受(느낌)로 부터 애(渴愛)가 있으니

             愛는 갈애, 즉 타는 듯한 欲望을 말합니다.

            欲望의 갈애, 物質的인 갈애, 非物質的인 갈애 말입니다.

9)     取 ; 愛(갈애)로 부터 取(執着)가 있으니

            欲望에 대한 執着,  앎에 대한 執着, 율법에 대한 집착

            自身에 대한 執着 등을 말합니다.

10)    有 ; 取(執着)로 해서 有(존재)가 있으니

             有는 곧  世上의 모든 存在인 것입니다.

            存在에는 欲界(欲望世界)의 存在, 色界(物質世界)의 存在,

            無色界(非物質世界)의 存在가 있습니다.

11)    生 ; 有(存在)로 부터 生(태어남)이 있습니다.

             生이란 곧 存在가

            다섯가지 根幹인 五蘊과

            여섯가지 感覺器管인 六根과

            목숨을 얻어 태어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12)老 死 ; 生(태어남)으로 말미암아

            늙고 죽는 노사가 있는 것입니다.

            노사란 늙고 병이 들고 죽고

            근심하고 슬퍼하며 번민하고     

            괴로워 하는 모든 것을 가리킵니다.

 

우리는 無明으로 말미암아 결국 생노병사의 온갖 괴로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노병사의 괴로움에서 벗어나려면

무명을 없애야 하며 무명이 없어짐으로 행(업)이 없어지고

결국에는 모든 괴로움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불자님들께서는 이러한 이치를 증득하시어서 성불하실 것을 축원합니다.

 

'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금 수용할 때...  (0) 2014.08.02
존재의 본질은 끊어진 자리에 있다  (0) 2014.08.02
나는 없다 (25)  (0) 2014.08.01
나는 없다 (24)  (0) 2014.08.01
나는 없다 (23)  (0) 2014.07.31